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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토마토 축제장에서 만난 토마토의 모든것, 토마토의 효능과 특징까지 ~
지난 22일 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서는 제 10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열렸습니다. 약 8만평 90여 농가가 30년간의 축적된 재배노하우로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퇴촌면 정지리에서 열렸던 행사였답니다. 토마토 특산품과 무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벌써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였지요.
퇴촌은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환경규제와 마케팅 부족등으로 인한 판로에 어려움이 겪던 차 천해의 자연환경 및 팔당호 청정지역과 웰빙의 붐을 이용 2003년 제1회 토마토 축제를 시작하면서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의 몰려오는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모습이었습니다.
좋은 토마토를 시중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하는 것은 기본이요 환경사랑 글짓기. 사생대회등의 행사등이 마련되어있어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되고있던 토마토 축제의 이틀날 함께 했었습니다.
퇴촌면 정지리에 가까워질수록 거리 곳곳엔 토마토 축제를 알리는 깃발들이 나부낍니다. 그 깃발들로 인해 덩달아 설레이던 마음으로 토마토 행사장에 도착하니 그 곳의 분위기는 벌써부터 한껏 무르익어 있었지요.
중앙에 마련되어있던 무대에서는 가족대항으로 펼쳐지던 토마토 받아먹기, 토마토 오래 이고 있기, 마술쇼와 노래등이 하루종일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었는데 1등도 토마토 한상자, 2등도 한상자, 하물며 참가만 한 사람도 한상자 모두가 그렇게 즐거 마음으로 즐기게 되는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축제의 현장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또 하나의 존재가 있지요. 바로 먹거리입니다 가족단위로 찾는 축제의 성격상 먹거리장터의 메뉴들이 중요해 지는데요 바베큐를 비롯하여 튀김과 비빔밥 도토리묵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컸었답니다.. 그 중에선 우린 더운 날씨를 고려해 선택했던 새싹비빔밥과 도토리묵으로 푸짐점심을 즐기었구요.
먼길을 달려온 탓에 고팠던 배도 채웠겠다 이젠 본격적으로 토마토축제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토마토 품종별 전신관부터 찾았지요. 퇴촌 토마토는 벌수정 농법( 무농약)으로 재배한 맛찬 토마토라 하는데 보통 큰 토마토 방울토마토 2종류로만 분류하던 상식이 무색해질만큼 정말 다양한 품종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토마토란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웠을 다양한 품종들을 한자리에서 보니 모양도 색깔도 조금씩 다릅니다. 맛 또한 다를터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건 마지막날 축제의 끝을 알리는 시간에 도착한 관람객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었습니다.
퇴촌지역의 토마토는 벌을 이용한 수정을 함으로써 노동력절감과 농약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속이 꽉 찬 품질 좋은 토마토 생산이 가능해졌는데 그로인해 상품성이 좋음은 물론이요 친환경적인 농산물이 되고 있었는데 꼬마들이 그러한 벌수정을 시키고 있던 말벌들을 겁도 없이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활 만들기체험 토마토 모양의 핸드폰 고리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겐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되고있는 모습이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었던곳은 토마토 풀장이었습니다. 건강에 좋은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건강한 물놀이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들이었으니까요.
토마토 상자가 비월질때마다 아이들은 우루루, 먹기에도 아까운 토마토들을 온 몸으로 느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너무도 무더웠던 날씨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집니다.
토마토 풀장에는 이미 상당히 많은 토마토가 들어가 있었는데, 대기하고 있는 양은 더 많았으니 아!. 이것이 바로 토마토 축제장에서만 가능한 토마토의 풍년이구나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행사 같다구요. 아닙니다. 어른들이 즐길만한 체엄이 있었으니 바로 토마토 고추장만들기였습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가 매콤한 고추장으로의 변신, 그 맛이 궁금하여 찍어먹어보니 정말 고추장이 맞습니다. 그러한 고추장은 시중에서 한병에 1만5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는데 오늘은 직접 체험해서 가져갈 수 있는 비용이 단돈 5천원, 저 또한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너무도 더웠던 날씨에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는 남편의 성화에 아쉽게 포기해야만 했지요
대신 즉석에서 갈아주는 생토마토 주스 한잔으로 그 마음을 달래었지요. 또한 토마토 풀장에서 박스 가든 쌓여있던 토마토에 비견될 깨끗하게 씻겨서는 주스가 되고 고추장 재료가 되어주기위해 그득했던 줄 토마토가 가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토마토 축제장의 하이라이트는 토마토 수확체험이었으니 축제장의 지정된 장소에서 집결하여 바로 인근해 있던 토마토 하우스로 이동을 했답니다.
자식과 같은 존재들이라는 말에 조심 조심, 농장주가 직접 시범을 해 보여던 방법으로 알맞게 익은 토마토를 골라 수확을 합니다. 한개씩, 한깨식 박스에 담다보니 어느새 5kg 박스가 가득해집니다.
토마토 수확방법은 첫번째 빨갛게 작 익은 토마토를 고른다. 두번째 가지가 부러지지 않게 조심하여 꼭지의 가장 안쪽 부분을 전지가위로 자른다 (뾰족하게 나온 줄기가 토마토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안쪽부분에서 잘라준다고 합니다)
세번째 설사 수확한 토마토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버리지 않는다.
네번째 박스가 가득해지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잠깐 사이 수확하는 마음은 풍요로워 졌고, 토마토에 대한 마음은 애틋해졌으니 평소 다른 과일에 비해 환영을 받지 않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품질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있던 행사였던만큼 토마토와 감자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5kg에 12,000원 입니다.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이었지요.
여기에서 잠깐 토마토의 기능과 효능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토마토는 피로를 지켜주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으로 과당과 포도당 비타민 C 와 B1,B2 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를 돕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기능등을 가지고 있었으니 육식이나 산성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반드시 섭취해야만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주요 효능으로는 첫째,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들이 입증된데서 알 수 있든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둘째, 예로부터 고혈압 치료제로 쓰였으며 현재에도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등 만성질환을 개선시켜 주는 식품으로 쓰이고 있음과 함께 갱년기 여성에 효과가 있다 셋째, 노화를 막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치매를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K는 골다공증에 무척 좋으며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뇨의 양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합니다.
퇴촌 토마토 축제장으로의 나들이는 토마토의 다양한 쓰임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토마토의 우수성을 새롭게 알게된만큼 더욱 더 많이 이용하게 될 듯 한데요 앞으로는 퇴촌 토마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내게 될 듯 합니다. 이렇듯 소비자와 생산자가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축제의 장은 일반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큰 역활을 해 주고 있었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이 민 숙 |
출처: 촌아띠 원문보기 글쓴이: 촌아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