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시2023. 6. 18(일)
◇ 산행장소 : 고흥 운암산
◇ 산행코스 : 동산동 경로당 - 운암산 등산로 입구 - 영천샘 - 바위전망대 - 코바위 - 죽순바위 - 깃대봉 - 운암산(back) - 전망바위 - 등산로 날머리 - 동산동 경로당
◇ 거리 및 시간 : 8.56km, 3시간 24분
☆운암산
운암산은 높이 487m로 두원면과 포두면의 경계에 있다. 산이 높이 솟아 구름같은 기운이 산을 감싸고 있다 하여 운암산이라 부르며 포근한 느낌을 주는 어머니 품같은 산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골짜기에는 많은 전설들이 있으며 정상 부근의 빼어난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과 산길 옆 저수지 에메랄드 빛 초록색의 향연, 깊은 계곡들 그리고 수목들이 가슴 벅찬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금석병용시대의 동검, 동추 등이 발굴된 이 산에 현재는 수도암만이 있고 산꼭대기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조선말기 총리대신을 지낸 김홍집이 흥양현감으로 재임시 이곳 운암산에 올라 기우제를 올린 사실이 기우제문과 함께 전한다. 또한 운곡마을 저수지 위편에 “운대도요지”가 소재해 있어 문화재탐방도 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는 운암산(雲岩山)으로 표시되어 있고 고흥 향토기록에는 이 산을 일명 모악산(母岳山)으로도 부른다고 하였다.
▲들머리 동산동 경로당. 주소는 전남 고흥군 포두면 서동길 170이고 농어촌버스 종점이다.
▲오른쪽 큰나무가 있는 마을길을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동산마을 표지석
▲코바위, 죽순바위와 깃대봉
▲왼쪽 깃대봉과 오른쪽 운암산
▲경로당 앞에서 큰나무를 보고 진행하면 축사들이 나오고 가로지르거나 왼쪽으로 우회하면 개울이 나온다.
▲개울에서 왼쪽 끝 축사를 향해서 가면 축사앞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죽순바위와 가운데 깃대봉, 오른쪽 운암산
▲축사앞에 이정표가 있고, 이 이정표 방향의 농로를 따라가면
▲운암산 들머리가 나오고
▲잠시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이어서 돌탑들이 나타나고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면
▲돌탑군락지를 만난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돌탑들이 늘어선 중흥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코바위가 나타나고
▲영천샘 절터에 도착하게 된다.
▲암벽 아래 영천샘이 있는데
▲물은 마르지 않았지만
▲마시기에는 어쩐지 좀....
▲영천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동창생들이 돈을 모아 건립하였다는 운암정이 있고
▲운암정 뒷편 바위길로 올라서면
▲전망좋은 넒은 마당바위가 나오고
▲멀리 해창만이 멋지게 다가오고
▲오른쪽에 코바위가 우똑하다
▲돌계단과
▲로프를 따라 바위지대를 오르면
▲앞은 해창만
▲여긴 마복산
▲코바위에 도착한다.
▲코바위에서 내려다본 운암정 위의 마당바위
▲고흥의 진산 팔영산
▲지나온 능선과 왼쪽 들머리
▲죽순바위에서 내려다본 코바위
▲코바위
▲팔영산
▲마복산
▲죽순바위
▲죽순바위 위
▲진행방향 깃대봉
▲수도암 방향으로
▲깃대봉
▲운암산 정상
▲정상에 서면 두원면 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직진 방향은 쉴 수 있는 벤취가 있고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입간판이 서 있다.
▲운암산 정상에서 뒤돌아서 장군봉 방향으로 내려서면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전망대가 나타나고
▲고달픈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도 보인다.
▲암릉
▲묘를 둘러싼 돌담
▲미사일 바위
▲건너편 투구봉
▲미답지인 투구봉 능선
▲등산로 날머리
첫댓글 고흥의 운암산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산행을 진행할 코스를 사진과 함께 설명을 추가하니 내비게이션을 보는듯 합니다.
운암산 산행을 계획한 산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산대장님 덕분에 누워서 편안하게 운암산 산행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