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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회.2017.5.31.수)
1.일시: 5.31(수) 오전 10:10
2.모임장소:정릉탐방지원센타
3.참석자(6명):권호성.김창덕.노태섭.엄영섭.오춘식.유근국.
4.나들이코스:정릉탐방지원센타-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내원사-칼바위능선-칼바위능선봉우리-대동문-진달래능선-백련공원지킴터(백련사)-수유역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계절 벌써 5월 마지막 날이다.
신록의 계절이니 산에서 부는 바람은 싱그럽기 그지 없다.
산을 오를 수 있는 건강을 가졌으니 행운아들이요,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하니 이아니 행복한 시간들 아닌가.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오르는 칼바위 능선을 개략적으로 표현한 글이 있어서 알면 좋겠다.
칼바위능선은 정릉에서 북한산성(보국문)에 이르는 코스로
북한산 주능선 대동문과 보국문 사이에 동남쪽으로 뻗은 짧고 날카롭게 생긴 바위 능선이다.
마치 칼날을 세워 놓은듯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주능선 800m 구간은 급경사 암벽구간으로 추락사고가 종종 일어났으나
지금은 데크로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 탐방하기에 좋다
보통 칼바위 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우이동 종점에서 시작을 하여 진달래 능선을 따라 대동문에 이른후 대성문쪽으로 향하다가 칼바위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게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라고 한다
헌데 예전과 다른 한가지는 구천폭포를 경유하여 아카데미하우스로 하산하는 길이 통제가 되어 지금은 칼바위 능선 냉골갈림길에서 샘터를 경유하여 냉골지킴터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고....
정릉에서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떠오른다.
집을 나서서 버스로 두 번 갈아타고 가면 되는 19km의 짧은 코스인데 정릉가는 길은 교통체증으로 1시간 40분이 넘게 걸린다.
승용차로는 40분이 걸리지 않는데.
이것은 나만이 아니다.
실로 오래간만의 정릉탐방소다.
정릉은 북한산 오르는 대표적인 지역이였다.
정릉은 북한산을 끼고있는 산골짜기 동네로 북한산의 각 봉우리 사이를 흐르는 계곡으로 많은 계곡중에서 알아주던 계곡이 정릉계곡이였다.
구천계곡·소귀천계곡·육모정계곡·효자리계곡·삼천사계곡·세검정계곡·진관사계곡·구기계곡·평창계곡·산성계곡 등중에서도 말이다.
접근성이 떨어저서 지금은 한적한 곳으로 변해 있다는 것을 전철이 다있는 도봉산역과 대비되고 있지 않는가.
정릉의 가치는 주능선에 접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라는 것도 설파해야 옳은 일일 것이다.
북한산에는 칼바위능선, 사자능선, 탕춘대성능선, 형제봉능선, 응봉능선, 비봉능선 등 등산로로 이용되는 능선이 많기도하다.
허나
북한산 주요 능선을 탈 수 있는 곳이 바로 정릉임은 북한산 안내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고 거기에 칼바위능선이 있다.
지도를 펼쳐 보면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이 성곽따라 가까이 다정하게 자리 잡고 있고 멀리 동장대도 지천이기 때문이다.
한눈안에 다 들어오누나.
바로 삼각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그 아래 작으마한 암자 검은 기와 지붕이 녹색의 숲에 참으로 아련히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시단봉 위에 세워진 동장대 모습이다.
멀리 도봉산 선인봉 만장대 자운봉들도 가물 거린다.
오봉(左)에서 자운봉(右) 일대까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현봉 철조 구조물이 3각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
아무리 보아도 또 보고 싶은 풍경들이다.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북한산 모든 것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지금 우리들이 서있는 칼바위능선 최고 높은 자리다.
칼바위 능선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 약 60도에 이르는 경사 암벽 구간을 오르니 바로 칼바위 최고봉.
북한산의 모든 것을 한 눈안에 쏘옥 담을 수 있는곳 칼바위능선 봉우리는 참으로 북한산이 만들어낸 천혜의 위치요 지형이 아닐 수 없다.
봉우리를 내려오니 정면에 성곽 벽이 희끗희끗 보인다.
저기까지 가야 한다.
오르락내리락을 한번 더 한 후 산성에 도착한다.
성 전체에서 벽이 뚫려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바로 대동문 옆 우리들 만찬자리다.
하산은 만찬후 아닌가.
진달래 능선은 신록이 대체하였다.
오늘 제대로 등산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흐뭇함이 몰려온다.
탁트인 하늘을 향한 모습과 늠늠한 칼바위 자태를 보고 왔지 않았나.
당당한 자태의 칼바위를 이제 좀 편하게 다녀 올 날들이 오고 있다.
경전철 우이선을 7월이면 탈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정릉에서 호사가들 얼마나 좋아 할까.
그러면 자주자주 언제든지 그곳에 서 있고 싶을 것이다.
그래야지,
6월이 되면 굴업도 백패킹이 생각난다.
갈 곳이야 많지 않나. 남도로 갈까.아니 자월도라는 섬도 인기라고 하던데......
♣경전철 우이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13개 역(11.4㎞)을 단 19분30초(역당 평균 1분30초)만에 주파하는 무인경전철 7월 말 개통된다.
우이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수유동, 삼양 사거리, 정릉, 아리랑 고개,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성신여대입구역, 서울 지하철 6호선의 보문역 등을 거칠 예정이다.
〔여행길 계획〕
1월,2월 온천 눈꽃 산행
3월 매화,개나리, 산수유 꽃 산행
4월 진달래, 벗꽃 산행
5월 철쭉 꽃 산행
6월 섬 산행
7월 계곡 산행
8월 야영
9월 특별히 가고 싶은 곳
10월,11월 단풍, 억새 산행
12월 기차여행, 또는 온천
(역사이야기)
우이경전철 가오리 역이라는 역명은 무슨 뜻을 갖고 있는가.
얼마있으면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이 개통한다는데
가오리역의 뜻이 뭔지 궁금합니다.
여기는 수유동이던데 왜 가오리라는.......
가오리역의 가오리는 “가운데, 중심지” 라는 의미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이 신설선 즉 우이 신설 경전철은 풍수로 보면 드디어 서울이라는 봉황의 머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미원국의 기초가 드디어 놓여지는 것입니다.
자미원국은 세상에서 가장 풍수가 좋은 땅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풍수가 좋은 자미원국의 땅은 지금의 21세기 중국발 미세먼지가 가득한 한반도에서도 그 진가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적어도 공기가 좋기라도 해야지요
이런 면에서 요즘 많이 거론되는 세종시는 공기가 늘상 나쁜 편이라 거론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보통 인천과 경기도의 남부를 지나서 충청북도권과 경상북도의 북부권에 가장 많이 모이게 됩니다.
보통은 세종시 부근에 많이 모이지요.
반면에 서울의 종로권 북쪽에서 공기가 좋지요.
하지만 차가 많거나 아파트촌이 많이 형성된 곳은 차로 인하여 종로의 북부여도 공기가 나쁩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에서 사람이 가장 살기 좋고 공기가 좋은 곳은 가오리의 땅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 가오리에 드디어 전철이 들어옵니다.
우이 신설선 즉 우이 신설 경전철은 풍수로 보면 드디어 서울이라는 봉황의 머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미원국의 기초가 드디어 놓여지는 것입니다.
자미원국은 천년을 가는 수도의 자리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황제의 자리이며 천하를 다스릴 황제가 태어나고 또한 나중에 수도로 정할 자리입니다.
그 땅이 바로 가오리인데 특이한 것은 바로 근처에 자미원시장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 소수만 아는 역사적인 비밀이 있다면 그것은 무학의 꿈에 나타난 신이
무학에게 궁궐을 세우라고 말한 방향은 서북방이 아닌 동북방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그 땅이 자미원국의 땅이라고 신이 말했지요.
그럼에도 조선은 무학이 꿈을 꾼 땅에서 서북방으로 가서 궁궐을 세웠습니다.
이는 분명히 무학이 잘못했던지 혹은 무학의 말을 조선의 신하들이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즉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맘대로 신하들이 했던 것이지요.
그렇게 서북방으로 가서 지금의 조선 궁궐을 세웠기에 조선은 자미원국의 땅에 궁궐을 세우지 못했고 그래서 천년이 아닌 500년 밖에 못 간 것입니다.
그럼 신이 무학에게 말한 땅이 어디일까요???
그것은 많은 고조선 시대의 비기에도 나오듯이
<서북방은 사기의 차가운 기운이 불어오니 항시 서북방을 높은 산으로 막은 곳에 궁궐을 세우고 매일 하늘에 천제를 올리라>
라는 것이 지켜지는 땅입니다.
그 땅이 바로 가오리입니다.
대기오염 측정 사이트로 보면 항시 서울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땅이
바로 가오리의 땅이라고 말입니다.
중국 미세먼지가 오면 강남이 미세먼지 수치 100마이크로 일때에
이 땅은 미세먼지 수치 40마이크로 정도라고요.
심하게 차이날 때에는 3배나 4배가 차이나는 경우도 있어요
서울이 전부 대기오염 심각할 때에 이 땅은 사방의 산에서 맑은 산공기가 내려와서 정화시켜 주거든요.
그래서 가오리의 땅인 강북구는 5년 전에 서울시에서 공기가 제주도보다 더 좋아서 표창도 받았던 그런 곳입니다.
강남권은 미세먼지 측정기가 공원이나 산에 일부러 만들어서 좋은 척으로 강남사는 시민들을 속이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으로 송파구는 측정기가 올림픽공원 안에 있거든요.
그러니 나무 숲으로 우거진 곳에 있는 측정기가 수치가 좋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서초구도 시민의 숲에 있다고 하고요.
물론 강남권이 아닌 다른 구도 그런 곳들이 있을 겁니다
반면에 가오리가 속한 강북구는 공기 질도 자신감이 있으니까
공기 측정기가 8차선 수유역 강북대로에 떡하니 있거든요.
서울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땅이 바로 가오리의 땅이라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올림픽 공원의 나무에 있는 공기측정기보다도 강북구의 8차선 대로에 있는 공기측정기의 수치가 심지어는 3분의 1까지도 낮은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가오리가 대체 무엇이기에????
대기 오염이 심한 이 시대에 까지도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풍수를 자랑하는 것일까요???
가오리는 우리 말의 "가운데" 와 연관된 의미로 "중심지" 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순우리말로 "세계의 중심지" 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고구려도 사실은 "높은 곳이자 세계의 중심지" 라는 의미입니다
처음엔 저도 황당했지요
그래서 알아보니 과거에 태왕사신기 등을 비롯한 모든 고구려 드라마에는
<가오리> 라는 고구려의 호칭이 대사에 들어갔더군요.
근데 10년 전의 나는 그런 역사를 몰랐던 겁니다.
저는 충격이어서 더 자세히 알아보니 백제도 순우리말로는 "밝지" 라고 했다는 군요.
"밝은 땅" 이라는 의미지요.
그럼 왜 갑자기 강북구 수유동에 과거에 가오리의 지명이 있었는가?
많은 학자들은 다들 가까운 조선시대의 흔적만 찾기 바쁩니다.
그래서 오리를 더가라고 했기에 생긴 지명이라는 엉뚱한 해석만 하지요.
왜냐하면 현재 쓰고있는 한자 지명은 다섯오자니까요.
근데 이는 고구려의 후세인 조선시대나 일제시대에 변질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보다는 소수의 학자들 주장이지만 고구려의 남평양성이 있던 곳이기에
가오리 라는 지명이 남아있다는 해석이 더 역사적인 신빙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그 덕분에 역사적으로 더 깊이 연구하면서 알게 된 것들은 삼국사기에도 나오듯이
1. 백제가 처음 시작한 하북위례성이 있던 곳이 이곳 수유동 가오리였다는 것입니다.
2. 이후에 백제는 고구려의 위협으로 수도를 하남위례성인 송파로 옮깁니다.
3. 백제의 13대 근초고왕은 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하여 다시 수도를 하북위례성으로 옮깁니다.
즉, 근초고왕은 수도를 수유동 가오리로 다시 옮긴 것입니다.
4. 이후에 광개토 태왕은 백제를 정복한 이후에 이곳을 남평양성으로 정합니다.
5. 그 때부터 고구려의 중심부대가 여기에 오래 있었기때문에 가오리가 지명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6. 이후에 신라의 진흥왕은 서울을 빼앗아서 이곳을 제2의 수도로 하고 "신주" -새로운 땅- 이라고 지었습니다.
7. 일제 시대까지도 서울 사람들은 북한산을 백한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흔적은 수유동의 많은 독립유공자들과 애국지사들의 묘비를 보면 전부다
<백한산> 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근데 수유동에서 사방의 산들을 보면 정말 북한산은 정상은 백한산답게 백호의 모습을 한 돌산입니다.
그렇게 보니 도봉산은 현무산이고 수락부람산은 청룡산의 모습을 했지요
그리고 지금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정릉개운산 일대가 바로 주작산의 모습을 했습니다.
이것이 외4방 산이라면 내4방산은 지금은 많이 파괴되었습니다만 서방의 인수산과 동방의 초안산과 남방의 오패산과 북방의 상운산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참으로 신기한 것은 풍수와 역사의 흔적이 뱅뱅 돌고 돌아서 지금 이 곳 수유동에 이들의 흔적이 모두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구려의 흔적은 <가오리> 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고요.
백제의 흔적인 <하북위례성>은 <강북구>라는 구의 이름이 95년도에 정해지면서 다시 1500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신라의 흔적인 "신주" 는 "신일초중고" 라는 새로울 신~~을 사용하는 학교가 근방에 세워지면서 역시 1300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곳 가오리역 생길 곳과 가오리 일대는 백제의 초기 수도이자 전성기였던 근초고왕 시대의 수도였습니다.
고구려도 그래서 그 중요성을 알기에 제2의 수도였으며, 신라도 중요성을 알기에 제2의 수도였습니다.
다만 이런 사실 조차도 우리의 국사 교육 시간이 적고, 국사 책이 얇기 때문에 자세하게 배우지 못한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1500년이 지난 현대의 후손들이 <가오리> 라는 지명의 의미조차도 몰라서 후세의 조선과 일제가 마음대로 한자도 바꾸면서 지어준 지명으로 여기며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조상들이 원통하게 여길 사실로 보여집니다.
우리 모두 바른 역사를 알아서 <가오리>라는 지명과 <가오리역> 이라는 역 이름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 글에 의하면
수유동의 수유는 조선시대에 정해진 지명이고 가오리동의 가오리는 조선시대 이전에 삼국시대에 정해진 지명입니다
이 정도면 가장 길게 조사한 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