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에 걸린 청소년이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박중독으로 치료받은 청소년은 최근 5년 사이 약 14배나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도박중독치유서비스' 이용 청소년 통계를 보면 2015년 71건에서 시작해 2016년 240건, 2017년 345건, 2018년 714건, 2019년 981건에 달한다고 뉴스에 나옵니다
도박 유형별로 살펴보면 스포츠 도박이 60.4%(454명)로 가장 많았고 미니게임이 34.6%(260명)로 그 뒤를 또 온라인 도박(98.5%)이 오프라인(1.5%)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그저 단순히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만 알고 계신데요. 청소년들이 하는 일부 게임에 사행성 도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게임 속 캐릭터를 강화시키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 이는 성공 확률이 낮은 일에 배팅을 하는 것으로 사행성 도박적 요소에 해당됩니다.
돈을 내면 바로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해질 수도 있다는 확률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게임은 매우 위험합니다.
게임과 도박은 엄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차이를 알아채기 못한 채 사행성 게임에 빠져듭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시작하는데다가 온라인,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도박을 범죄가 아닌 놀이로 인식합니다.
또한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은 발달과정의 영향으로 신체 및 심리상태가 불안정하고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도박 중독에 빠지기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