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을 앞두고 몸보신해야죠^^ 풍기 삼계탕으로 기력 회복을 하려구요. 깍두기, 김치, 부추김치, 마늘, 고추, 양념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반찬도 하나 하나 깊은 맛이 있습니다.
뽀얀 속살을 드러낸 삼계탕 한 마리가 식탁 위에 올랐습니다. 볼 때마다 이 자태는 조금 민망스럽네요.
요즘은 삼계탕도 참 다양하죠. 전복, 낙지, 오곡 등등 다양한 재료로 색다른 삼계탕 맛을 다투고 있는데요. 그런 맛을 원하셨다면 풍기 삼계탕에선 실망할 수 있습니다.
완전 정통 삼계탕으로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외에는 어떤 부가적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방법은 동의보감 원칙에 따라 엄격한 비율과 싱싱한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손질해 삼계탕의 순수한 맛을 그대로 살린 것입니다.
삼계탕 맛이 특별히 다르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닭고기는 쫄깃쫄깃 싱싱하고 인삼 한 뿌리에서도 진한 인삼향이 풍깁니다. 뽀얀 국물도 느끼하지 않고 아주 깔끔합니다. 깍두기와 부추김치 올려 함께 먹으니 환상조합이네요~
후식으로 타 먹을 수 있는 인삼차가 있네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맛입니다.
삼계탕은 예로부터 기가 허한 사람들의 몸보신을 위한 최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소모되기 쉬운 기 보충에 그만이라고 하네요.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믿을 수 있는 영주 맛집풍기 삼계탕에서 氣를 보충해 보세요~
<영주 맛집 풍기 삼계탕 위치>
출처: https://yeongjucity.tistory.com/839 [영주시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