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이스! 안녕하세요! 프리코네 오픈 때부터 시작해서 고이고 고여 아마 발효되고 있을 PLAT입니다. 하지만 프.린.이.좋.아. 라는 클랜에서 마음만은 뉴비로 살고 있어요. 게임 안에서는 쿠우키! 공기처럼 조용히 죽은 듯 살자는 의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최애 미야코 님을 본받아 주변 분위기 따위 신경쓰지 말고 내 뜻대로 하자는 뜻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くうき=공기, 대기, 분위기)
2.그것은 지난 어느 봄 날 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녀의 픽업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쥬얼은 충분했지만 잘 나와주지 않았고, 기다림이 길었던 탓인지 초초함이 커졌고 어떻게 하면 뽑을까에서 어떻게 하면 나와줄 까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한 가지. 저는 바로 1200원의 쥬얼을 구매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바로 나와주었습니다. "나는 상아탑의 유니." 돈이 좋은 유니 선배와의 만남. 그 이후 부터 저는 어떻게 하면 그녀들의 마음을 얻을 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 만남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나와주면 5성개화를 약속할게 = 무지개색 돌. 5성개화에 최고랭크! 아직 우리 애들 중에 최고랭크는 없다고? = "대간부 이노리님의!" 어쩌다 보면 별 고민 없이도 몇 번이나 나와주는 아이(?)도 있습니다. 크리스라던가 크리스라던가 크리스티나 라던가?? 지난주에는 오이스~를 외치며 새해 페코린느를 만났습니다. 그야 말로 리얼? 다이브입니다!
3.프리코네는 20대가 되어 방황하던 저에게 자신감을 주고 대화 상대가 되어준 소중한 친구입니다. 성능보다는 그저 애정으로, 인연으로 함께하고 던전을 클리어 했을 때, 아레나 순위가 올라갈 때, 얼마나 고맙고 기쁜지 모릅니다. 어느날 찾아와 오늘도 함께하는 프리코네 고마워요! (+저희 1030일 됬어요! 네네카 안 친해서 다음 픽업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