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한 봉지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아삭한 식감이 나도록
살짝 데친후~
얼른 건져 찬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받쳐놨고요
데쳐낸 콩나물 국물은
다시마 넣어 육수로 만들었어요
황태 한마리 흐르는 물에 닦아
지느러미 자르고 가시를 빼줍니다
길이로 찢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냄비에 넣어
참기름 넉넉히 넣고
중약불에서 포실포실 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볶아진 황태에
만들어 놓은 육수를 넣고
무도 황태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넣어 끓여줬어요
황태국물이 뽀얀 빛을 내며 끓으면
썰어놓은 오징어도 넣어주고요
뚝배기에 먹을 만큼의 양을 넣고
끓으면 계란 두개 넣어
수란같이 흰자만 익도록 해줍니다
갈아논 새우젓으로 간 맞춰주고
다진마늘, 대파도 넣고요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을
완성그릇에 담아
뜨거운 국물 넣고 따라내고~를
몇번 반복해서 콩나물이 따뜻하도록 했고요
황태, 오징어도 함께 넣었어요
흰자만 익힌 계란 한 개와
붉은 고추 올려 완성했답니다
.
어제 술을 마신 남편을 위해
했는데요
가끔 해먹는 메뉴랍니다
해장국으론 제격이지요
먹을 땐 김가루 얹어 먹었답니다
진하고 시원하니~
아주 맛있었고요
오늘은 대기질이 나빠
집콕 해야할듯요
늦게라도 좋아지면
걷고 와야지요~~
편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맛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시원하니 맛있게 먹었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황태 콩나물 국밥이네요 생각만해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네~~
가끔 해먹는 메뉴지만
황태국물에 콩나물도 함께하고
계란 한 개도 퐁당.
흰자만 익혀 맛도 좋고요
새우젓의 간이 맛을 더욱 up시켜 준답니다.
고맙습니다~~**
국이 시원하니 해장으로 좋겠습니다
네~
저희는 가끔 해먹는 메뉴지만
해장국으론 제격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