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Korea 기준 2015년 영업이익은 112.3조원 달성. 2014년에 96.6조까지 감소했던
이익이 지난 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 시장에서는 올해도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특히 기타 경기민감업종의 실적 개선을 높게 기대.
• 201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3.8조원. 전년 대비 약 11.6조원(+10.3%)의 실적 개
선. 지난 해의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타 경기민감업종이 전년대비 10.8조원, 경기방
어업종이 2.5조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나 시장의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
• 기타 경기민감업종 중 전년에 약 3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조선이 1.6조원의 흑자로
돌아선다는 전제. 특히 에너지, 화학, 철강 등은 각각 약 1조원 가량의 이익 증가를
예상. 이는 2010~11년 이후 최고 수익 기대로 다소 낙관적.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실적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 실적 가시성 확인 전까지 보
수적 시장 대응 권고
• 1분기 실적의 긍정적인 점은 석유, 석유화학제품 그리고 철강 등의 수출의 회복세.
반면, 부정적인 측면은 조선업 수주가 전무. 구조조정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실적
개선 요인이 존재하나, 해양 수주가 사실상 전무한 가운데 상선 발주 역시 부진.
한국 주식시장
• 에너지, 소프트웨어, 보험, 조선, 건설, 은행, 자동차 업종은 3개월 전 대비 EPS 추정
치가 상향되었고 동시에 P/B 멀티플 부담이 시장 대비 크지 않은 업종. 이 중 에너
지와 조선, 건설 업종은 최근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보험, 은
행 업종의 주가는 아직 약세.
•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자금 이탈로 인해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가 순유출 기록
하였고, 한국지역 펀드에서도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4주 연속 자금
유출 발생하였고 그 강도는 좀 더 높아짐.
글로벌 주식시장
• 지난 주의 경우 선진국 내에서 일본 증시의 하락이 눈에 띄는 모습이었고 신흥국
증시의 상승세는 대체로 이어졌음. 최근 몇 주간 선진 대비 신흥 증시의 반등폭이
더 컸음에 따라 양자간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줄어들고 있는 양상.
• 일본과 유로존의 경우 3개월 전 대비 EPS 추정치가 상향 추세에 있는 반면 P/B 멀
티플은 시장 대비 낮은 수준에 있음. 상대적으로 미국의 고평가 부담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