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데
-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보고 싶은데...
Ernesto Cortazar(어네스트 코타쟈르)
뉴 에이지계의 라흐마니노프로 비유될 만큼 로맨틱한 감수성을
표출하는 멕시코 출신의 [Ernesto Cortazar(어네스트 코타쟈르)]는
1940년 멕시코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 태생으로 18세부터 작곡가로 활동하며
전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연주활동을 벌이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1999년 여름 'MP3.COM'을 통해 데뷔한 [Ernesto Cortazar] 2세가
국내에 알려지게 되는 과정이 정규 레코드사 즉,
특정 레이블을 통해 데뷰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인 'MP3.COM'을 통해
뉴 에이지 매니아 및 네티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게 되는
특이한 케이스의 아티스트이다.
『맥문동(麥門冬)』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 원산지이다.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5~9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꽃, 잎, 열매 모두 기쁨을 주는 식물이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덩이뿌리를 麥門冬(맥문동)이라 하며 약용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꽃말 : 겸손,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