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달과 함께 걷는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 #4
데크로드를 지나 야자매트가 깔린 숲길이 이어진다.
오늘 최고 높은 지대인 오르고 내리는 손 잡고 걷는 길
15:09 칼산 아래 석천에 세운 데크로드 시작지점
석천 위의 데크로드와 월류봉
15:23 원촌리 석천을 가로지르는 원촌교
정면 바위 능선은 사군봉에서 흘러내린 암릉이 칼날같이 예리해 칼산으로 불린다.
초강천을 끼고 농로변을 따라 월류봉 광장까지 조성된 데크로드길
월류봉(月留峰) 1,2,34,5봉이 조망된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407m의 석영반암 및 영동층군 봉우리로 한천팔경(寒泉八景)중 하나이다.
한천팔경은 월류봉, 사군봉, 산양벽, 용연대,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 한천정사 등 이 일대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으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의 봉우리 이름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 되었다 한다.
우측 초강천과 좌측 석천
오늘 월류봉 둘레길은 석천을 따라 걸어온 길이다.
원촌리 마을 안길 방향으로 진행한다.
15:30 원촌리 경로회관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 월류봉
15:35 한천정사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선생이 한천팔경(寒泉八景)이 있는 이곳에 잠시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후에 한천서원(寒泉書院)을 짓고 우암을 제사하다 고종 때(1868) 철거된 후 후학들이 다시 유림회를 결성, 한천정사(寒泉精舍)를 건립하였다.
한천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1칸 반)의 팔작기와집으로 중앙에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으로 방과 전면으로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15:38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 광장은 ‘달이 머문다’는 월류봉과 둘레길 들머리로 알려져 있다.
달과 함께 걷는 월류봉 둘레길 안내도
월류봉광장 전망대에서 바라 본 월류봉과 월류정
월류봉(月留峰)은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월류봉 광장 데크전망대의 충북 영동 초승달 조형물
15:45 월류봉 광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10.6km, 4시간 10분이 소요된 영동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