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큐베(구름이) 입양자입니다. 오늘로 큐베님을 모신지 3주가 지나 글 올려봅니다.
큐베님은 굉장히 활달하게 살고 있어요. 낮에는 주무시거나 바깥세상을 내다보시는 듯하고, 밤마다는 우에엑 사냥하는 소리를 내며 온 집안을 공차기 하면서 우다다 축구를 하고 있고요, 축구 꿈나무입니다. 또 집안을 계속 탐험하기도 하고요. 호기심 많고 굉장히 활달한 장군 고양이님이십니다.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서 모니터를 사냥하거나 자판을 막 즈려밟는데요. 어젠 제가 자판 누르지 않았음 고맙겠다고 진지하게 속으로 부탁했더니, 몇 번이나 자판 밟으려다 움츠리며 한시간 동안 참더라고요.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많이 고마웠습니다.
지치면 온 침대에 꾹꾹이를 하다가 집사 무릎 위, 집사 몸 위로 올라와서 주무시고요.
오늘은 큐베님이 조는 동안 발톱깎이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젤리를 누르고 나오는 발톱을 자르라고 들었는데, 젤리를 누르면 잠을 깨며, 발을 치워버려서 그렇겐 못했고요. 발 털을 뒤져가며 발톱을 찾아낸 뒤 발톱 끝 부분만 좀 잘라주었습니다. 수북한 발 털 때문에 발톱이 잘 안 보여서 다 깎진 못했지만... 거부하지 않고 잘 졸아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 소원이 있다면, 병원에 한 번 검진차 가보고 싶은데(앞으로도 가야하니) 이동장에 넣는 걸 실패해서, 못 갔네요. 조만간 방법을 찾아봐야죠.
여하튼 남집사도 저도 귀엽고 활달하고 너그러운 큐베님을 모시게 돼서 기쁩니다. 잘 적응해서 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장에 간식을 넣어보세요 ㅎㅎ 냄새맡곤 스윽~ 들어갈거에요 ㅎㅎ
이동장에 몸을 반만 넣고 간식을 앞발로 빼가시더라고요. 간식 반통 썼는데 결국 실패해서 천재 큐베님께 대적할 수 없다고 한탄만 했습니다.
큐베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방석을 넣어줘서 집처럼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가지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사백이는 그렇게해서 거부감없이 잘 들어가거든요!!
매일매일 끈에 간식 달아서 안에 넣어놓을까봐요 허허헣
으어ㅋㅋㅋ벌써 집에적응했네요!!
네 감사하게도 집에 완전히 적응했을 뿐 아니라 집을 장악했어요ㅋㅋㅋ
첨 일주일은 사람 오면 방구석으로 퇴거하시더니, 지난주부터는 누가 오면 문 앞에 나와서 '내 집에 무슨일이냐' 는 표정으로 미물인간들을 맞이하세요.
너무이쁘네요!!부티가 좔좔~흐르네요!!
네 축구 꿈나무 장군님의 카리스마가ㅋㅋㅋ
경하드립니다 큐베님 표정이 근엄한걸 보니 아주아주 잘 지내고 계시는것 같사옵니다 고귀한얼굴 더자주 보여주시면 소인 망극할듯하옵니다
감사합니다. 큐베님께서는 날로 위엄을 되찾아가고 계십니다(?!
이름부터 로열페밀리느낌이 확~~♡ 큐베마마 자주 오세요~^^
감사합니다. 마마께 자주 행차하시길 여쭙겠습니다
구름아
잘 지내고 있구나.
무조건 건강하고 행복만 하자.
구름이 엄마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구름이와 더더 행복한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애가 너무 이뻐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큐베님을 잘 모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고양이들은 컴터가 신기한가 봐요.ㅋ
암튼 얼른 이동장에도 들어가 주셔야 병원에도 가고, 옥체도 건강히 보존하실텐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이동장은 큼지막한 케이지를 하나 살까 생각중이에요. 밥 넣어놓고 먹을 때 납치해야지 ^_T
아웅, 흰식빵이닷! 저 핑크 젤리 만져보고 싶어요...ㅠ...ㅠ
으헿헿 보고 있음 너무 신기합니다
큐베 잘 지내고 있네요~~털도 많이 자랐구 오구오구 이쁩니다 ^^
네 털이 날이갈수록 북실북실해져서 따뜻해보여요
하얀 솜방망이로 모니터 누르는 모습 넘 매력적이예요 ^^
크크 그게 너무 귀여운데 파일은 날아가고 ㅡㅜ
귀엽네요!
으헤헤 팔불출 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