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본문과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 있어 그 기도가 생생하게 응답되고, 그 경배와 예배들이 온전히 열납되며, 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고, 가정이나 일터가 마치 천국 동산과 같이 되며, 온 지경이 흥하게 되고 모든 것을 더해 주시며 앞서 가시어 예비해 주시게 됨에 있어서의 이치와 원리, 비법과 실제는 원론적으로는 조금도 복잡하거나 어려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 진정 치열하고 절실한 말씀의 열정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그것부터가 우리 인생들의 힘이나 세상적 방법들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순간순간마다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철저하게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암송하며 필사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말씀의 신앙, 다시 말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이 되는 것이 모든 전제와 기준, 관건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다름 아닌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더욱 생생하고 충만하게 역사하시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풍성하게 역사하심으로 인해 여러 모양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복과 열매들이 갈수록 더 차고 넘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아래 본문과 같이 죄악들을 반복하고 자복하며 돌이키지 않음은 물론 갈수록 더 완악해 지고 심각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기뻐하실 수가 없는 것이며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의 뜻과 시간, 계획과 섭리에 따라 그에 합당한 진노나 징계나 심판 등이 없을 수가 없는 것이고..
무엇보다 그 기도들을 듣지 않으시는 것이고, 그 예배들을 받지 않으시는 것이며, 상황이나 정도에 따라서는 그러한 성전 자체를 무너뜨리시는 것이고, 심지어는 우상들 및 사악들, 죄악들에 함몰되었던 북 이스라엘처럼, 또한 시간이 흐른 후의 거의 다를 바 없었던 남 유다와 같이 온 나라 전체를 진멸케도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더 말하면 실상 그러한 모든 사안과 이유들에 있어서 결코 복잡할 수 없음은 우리의 기도들을 들으시고 예배들을 받으시며 모든 흥망성쇠의 주재자이시고 온 세상 천지만물과 모든 인류, 전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말씀과 함께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는 분인 것이며, 말씀대로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말씀 그대로 다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순간순간 의지하고 십자가를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구주 예수님,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대문과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인 것이고, 말씀을 보이신 분인 것이며, 말씀의 나라를 경험케 하신 분인 것이고,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심과 함께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되며 영적으로 진노와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서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거듭나고 뒤바뀔 수 있게 하신 분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록될 수 있게 하신 직접적, 현실적인 힘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그러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깨달으며 믿고 행하며 증거하고 누리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실질적, 경험적인 힘이신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근원적으로는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다른 그 무엇보다 말씀,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 치열하고 절실하며 뜨거운 말씀의 열정이 그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과 풍성하심들에 있어서 합당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참으로 그 속에서의 모든 응답과 열납들, 임재와 영광들에 있어서, 또한 그로 인한 크고 작은 모든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 생각 이상의 전제와 기준, 관건과 방법이 되는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들이나 사례들에 있어서도 전적으로 마찬가지의 이치와 원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7:1~16)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3월 30일(토)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