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도 투어 사진을 올렸을 때
혼자 간 여행에 본인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물어보신 회원님이 계셔
별거 아닌 팁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뭐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삼각대(Tripod)" 를 썼지요.
근데 일반적인 삼각대를 바이크에 싣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죠.
또 요즘 많이 쓰시는 스마트폰에 내장 카메라 화소가 어마어마한데
별도로 카메라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그래서 소개 합니다.
스마트폰을 위한 삼각대,
Joby사의 "GripTight Gorilla Pod Stand" 입니다.
일단 요렇게 생겼습니다.
위 제품 포장에도 잘 나타나지만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구체 삼각 다리와 함께
다양한 크기의 폰을 잡아 주는 Grip,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립 사이에 폰을 끼워 넣고 다리를 이래저래 구부려 평평하게 세운 뒤 찰칵!!
사실 이게 다입니다. ㅋㅋ
잘 구부러지는 구체 다리에는 알알이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
이렇게 아무대다가 잘만 휘감아만 놓으면 흘러내리지도 않고
다양한 포지션에 폰카를 활용할 수 있죠.
그럼 사진 찍는 방법은??
제가 쓰는 갤럭시 S3에는 내장 카메라에 타이머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다른 폰에도 있지 않을까요?)
최대 10초까지 설정할 수 있으니 현재 제 달리기 실력으로는 눌러놓고 10m 정도는 달려가
찍힐 수 있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블루투스 기기와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갤럭시에서는 아직 음성 인식 기능이 완전치 못하더군요.
(블루투스를 통핸 음성 명령으로 카메라 실행까지는 되는데, "촬영" 은 아직 안되더군요.
아이폰의 시리는 될까요?? 흠~)
이상이 혼자 사진 찍는 별거 아닌 팁이었습니다.
모두들 안전 운행 하세요~
(다음에는 방수도 되고 혹시나 떨어져도 스마트폰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터프"한
스마트폰 케이스 + 바이크 마운트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ㅎ)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군요.
그런데 갤럭시2 는 타이머같은 자가촬영기능이 없나요?
타이머 기능있습니다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하나 장만 하고 싶습니다..
오~ 슈퍼픽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타이머 눌러놓고 뛰어가셔서 엄숙한(?) 포즈를 취하시는 상상에 살짝 미소 지어봅니다~ *^^*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라니 다행이네요 ㅎㅎ
셀프 촬영 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도로 건너편에 카메라 세워놓고 타이머 작동시킨 다음 뛰어갈 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제주도에서 그 짓하다가 바로 천당 구경할 뻔 했었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독립군 투어시는 주로 배경 위주로사진을 찍는데 멋진 셀카도 가능하겠네요...ㅎ_ㅎ
가격이 궁금합니다
http://sunphot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70&brandtype=006
여기가 정식 수입사로 아는데 43,000원 이네요. 전 다른 물건들과 같이 해외 주문했는데 30불 정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게 수중사진에서 스트로보 장착할 떄 많이 사용하는 건데 이런 용도도 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