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입장료 수입 10억원 돌파
- 가족 단위 여행객 늘며 지난해 10억 2,641만원 기록
지난 한해 오죽헌의 입장료 수입이 10억원을 돌파해 관광 강릉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5일 오죽헌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료 수익이 10억 2,641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2.4%가 증가했다.
그러나 관람객수는 65만1,021명으로 전년 대비 1만2,154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수는 줄었지만 입장료 수익이 올라간 것과 관련해 오죽헌시립박물관 측은 세월호 관련 수학여행 등 단체 관람객 수는 감소했으나 가족단위 관관객 증가로 입장료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람객 70만명, 입장료 수입 10억원을 목표로 전국 여행사 및 수학여행학교를 중점관리하고 주변 관광지, 패키지 관람권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특히 패키지 관람권 홍보책자를 2월중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 여행사등에 발송하고 주변관광지와 수공예 체험학습장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원재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2018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전통문화 관광도시인 강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