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스리기] 화살도 뚫지 못하는 갑옷을 입어라
스트레스란 주변의 환경이 자신의 머리에 입력된 정보와 맞지 않을 때 나타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대로 이뤄지면 도파민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좋은 호르몬이 나오고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노르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행복호르몬이 나오면 몸이 이완되고 호흡이 깊어지지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되면 몸이 경직되어
짧고 거친 호흡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 태어난 후 입력된 정보는 대부분 수정할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이를테면 좋은 장난감. 나쁜 장난감. /좋은 옷 나쁜 옷. /좋은 집 나쁜 집./ 좋은 차 나쁜 차./ 좋은 대학 나쁜 대학.
좋은 직장 나쁜 직장./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등등 이런 정보들이 입력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을 꼭 가져야 한다는 정보는 수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것 나쁜 것조차 구별하지 못한다면 식물인간이지만.
무조건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정보는 수정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반드시 좋은 것을 가져야만 행복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라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나에게 잘해주면 좋은 사람이고 잘못하면 나쁜 사람이라는 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든 잘못하는 사람이든 그것은 모두 상대의 몫이지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 부분이 바로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호르몬만 나오도록 해주는 사람들하고만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 스스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울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까마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길조니 흉조니 하고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킨 것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저마다 각각 다르게 정보를 입력시켜놓고는 까마귀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마음을 내고 있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환경과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합니다.
스트레스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세상은 화살이 빗발치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어야 하는 전쟁터에서 나에게는 화살을 쏘지 말라고 소리 지른다고
적군이 화살을 쏘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화살이 내 몸을 뚫지 못하도록 안전한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
어떤 날카로운 화살도 뚫을 수 없는 철옹성 같은 갑옷을 입으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누가 얼마나 단단한 갑옷을 입느냐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갑옷 만드는 기술을 내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보세요. 늘 어깨에 들어가 있는 힘을 빼시고 호흡을 천천히 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등에다 방석을 돌돌 말아서 고이고 팔을 큰대자로 벌리고 누워서 이완시켜보세요.
날이 갈수록 좋은 효과를 보실 것입니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참호흡선법”을 참고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http://cafe.daum.net/kang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