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화 한통화를 받았답니다..
보이스 피싱 전화였죠.. 내가 그리 호락 호락 하지 않은지라.. 모른척 하고 받았죠...
열심히 연습한 말투 였지만.. 말끝이 약간은 조선족의 냄새가 ~~~
법무부 라하면서 검사라 하더군요.. 사건 때문에 전화 했다면서..
먼저 재 이름을 대더라구요.. 맞다구 하니.. 이번에 재 주민 번호 앞자리를 대더라구요.. 맞다구 하니..
담엔 뒷번호를 대더라구요.. (굉장히 놀랬어요.. 뒷번호를 알고 있다는것에.. )순간 좀 겁도 났고..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아닌되요.. 틀립니다.. 했더니.. 아 그래요.. 하면서 그냥 전화를 끝으려 해서..
재가 못 끝게 하고는 물어 볼게있다고 하고는 질문을 했죠.. 아저씨.. 무슨 사건으로 전화 했어요..
그랬더니.. 본인이 아니라 말해줄수 없다네요.. 다시 말할려고 아저씨하고 불렀는데...
대뜸 갑자기 성질을 내면서 아저씨~~ 하는 거예요.. 그래서 네.. 왜요 ? 하니까..
검사한테 어디 아저씨라고 하녜요.. 하도 귀가차서.. 아니 이보세요.. 내가 댁을 아는것도 아니고
아저씨를 아저씨라고 하지 그럼 내가 댁을 이름을 아는것도 아니고 뭐라 불러 드릴까..
이사람이 당신 어디다 사기 치려고 전화 했어.. 인생을 그렇게 벌어지처럼 살아야 겠어..
주절이 주절이 막 얘기 하고 있는데.. 그 남자 마구 마구 소리지르며.. 욕을 퍼부어 대더니 끝더라구요..
그 후 마음을 진정 시키고 사이버 수사대 전화를 하기 위해 112에 전화를 했더만.. 울 나라 경찰 나리들
정말 안일 합니다.. 별 관심도 없고.. 귀찮다는 반응.. 결국 일을 당해야지만.. 이게 현실 인거죠..
이리 전화 해라 저리 전화해라.. 결국 똑같은 말을 4번 이상 반복 한후 4번에 전화를 해서 통화를 했답니다..
전화번호가 서울 번호로 찍혀 있어 전화 해보니.. 정말 법무부 였다.. 어떻게 된것이며.. 내 주민번호를 정확히
알고 있더라.. 어떻게 이런 일이.. 라고 물으니.. 그건 암것도 아니라 하더군요.. 가족관계 부터 은행 계좌도
정말 많은 것들이 유출 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대책이 없더라구요.. 본인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현실
하물면 통장 시크릿 카드까지 분실 재발급 받아 적금 까지 해약해서 가지고 간다고 하네요..
정말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예전에 번호도 찍히지 않더니.. 번호를 조작해 그렇게 법무부 전번을 찍어서 전화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들 보이싱 피싱 조심들 하세요..
첫댓글 모르는 번호는 이젠 안받아버려요~~
거의 불필요한 전화더라구요~~
다행입니다.
헐~조심해야겠네요ㅣ
헐 무섭군요~ 조심해야지!!!
정말 무섭다~
헐~~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무서운 세상이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