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독경 초기였을 때 였습니다.
자는데, 어느 순간 허공에 흰 갓을 쓰고 흰 두루마기를 입은 선비 두분이 제 쪽을 가리키며 서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갑자기 제게로 달려들기에 너무 놀라 깨었지요.
이후 별 일이 없기에 그 일은 잊었고 몇달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꿈에, 장삼과 가사를 두른 준수한 용모의 젊은 스님이 눈을 뜬채 바닥을 내려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현실에서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니기에 누구신지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달이 지났습니다.
어느날 아침 꿈에, 허공에 승복을 입은 젊은 스님 두분이 저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중 한 분이 몇달 전에 보았던 바로 그 스님이었습니다.
두 분은 그렇게 잠시 저를 내려다보더니 순간 사라졌고, 그렇게 꿈에서 깨어났지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몇달간에 걸친 세번의 꿈이 동일한 영가인듯 했습니다.
제 조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떠돌던 영가들이 지장경을 읽는 후손을 발견하고 저기로 가면 구원받을 수 있다하고 오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저 구원이 아니라 영가가 불법을 수행하여 스님으로까지 해탈될 수도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스님이 되면 어느 하늘까지 가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부처님 제자가 되는 것이니.🛕
지장경 독경기도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 🎆
나모지장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