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문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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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주말 에세이 18
<저 광야에 외로이 걷는 무소처럼>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따져서 친구를 사귄다.
사람 사이에
이해관계를 떠나
우정이 형성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인간의 본성을 염두에 두고,
저 광야에 외로이 걷는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 <숫타니파타>#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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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는 오래전에 여류작가 K가 소설 제목으로 쓰면서 유명한 구절이 되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도 이 게송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인연에 집착하지 않고, 걸림 없는 참 자유인의 모습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살게 될까?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모임을 만들거나 조직을 구성하려고 한다. 그 이면에는 인간이 ‘혼자’라는 외로움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부처님께서는 벗을 사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친구를 만나지 못한 경우에 홀로 가라는 뜻이다.
현대인과 괴리감이 있지만, 공부를 위해서는 좋은 벗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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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