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처방 의약품이 세계 판매량의 절반(2012년 말 기준 49%)을 차지할 정도로 영국은 세계 제약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 의약품은 또한 2014년 수입액이 214억 달러(전년 대비 21.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영국의 3위 수입 품목임 ・영국산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2017년에 대거 만료 예정인 가운데 복제의약품 분야 기업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음 - 국제 베스트셀러 약품인 영국산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경우 특허 만료 후 2013년 6월 시판에 들어간 복제 약품은 기업 간 경쟁으로 1정에 80펜스 정도의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음 ・영국의 국민건강보험 기구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2013년 6월 이후 GP(영국 일선의료원)에서의 복제약 처방을 공식 권장하면서 NHS Supply Chain(NHS의 구매전담 기관)의 2013년 복제약 구매가 전년 대비 약 66% 급증함 -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인 단클론항체 (Monoclonal Antibody)의 경우 복제약품이 2014년 말 이후 NHS의 정식 처방 품목 으로 지정되면서 수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NHS는 2014년 1월부터 5년 간 의약품가격규제제도(PPRS)를 도입하고 규제 대상을 ‘브랜드 의약품’으로 한정, 사실상 복제약품을 우대하고 있음. 이는 브랜드 의약품이 보건부와 사전 협의된 범위를 벗어나 초과 매출을 달성하게 되면 해당 약품을 판매한 제조사는 초과 수익을 보건부 측에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복제약품 판매에 유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음 - PPRS 참가 기업들의 생산·판매 의약품은 가격 규제 대상이어서 한국 제약사가 관련 복제 의약품으로 영국 시장에 진입할 경우 다소 쉬울 수 있음. PPRS 참여 제약사 리스트는 아래 웹페이지 참조 www.abpi.org.uk/our-work/commercial/pprs/Pages/default.as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