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스톤 빌라에서는 팀 셔우드(46) 감독의 향후 거취가 매우 불투명해졌습니다. 랜디 러너(53) 구단주는 미국에서 구단 수뇌부를 소집해 몇 차례 회의를 갖고 셔우드 감독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지난 10월 4일 토요일(현지시각) 사우스햄튼과의 경기(1-3 패)가 끝난 후 경기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주제 무리뉴(52) 감독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자 매우 격앙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무리뉴 감독이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을 비롯한 다른 지도자들보다 유독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를 방문해 점퍼 모자를 뒤집어쓰고 스페인과의 유로 2016 예선전(0-1 패)을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답니다. (더 선)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대표팀의 어린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샬(19)을 영입하기 전에 그의 전소속팀인 AS 모나코에게 3,600만 파운드(약 629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금액은 맨유가 모나코 측에 그의 몸값으로 지급한 액수인데요. 그런데 마르샬은 평소 맨유에서 뛰는 것을 꿈꿨기 때문에 첼시 측의 제안을 거절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프랑스의 '카날 플뤼'를 인용 보도)
유럽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연맹의 제프 블라터(79) 회장으로부터 135만 파운드(약 24억 원)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셸 플라티니(60) 회장을 계속 지지하는 문제를 놓고 내분에 빠졌습니다. (가디언)
현역 시절 첼시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그레이엄 르 소(46) 씨는 친정팀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이 구단의 전속 주치의를 맡고 있는 에바 카네이로(42) 씨를 거칠게 비판하는 바람에, 축구계에서 남녀 평등을 구현하려는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임스)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6)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는데도, 일단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는 앞으로 5~6년 더 레알에서 활약하다가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한편 레알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은 호날두와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6) 사이에 갈등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 '온다 세로'를 인용 보도)
FA는 대표팀의 주요 코칭스태프 일부를 비롯한 직원 125명을 감원하여 총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계획입니다. 잉글랜드의 축구 경기장에 인조 잔디를 확충하려는 그렉 다이크(68) 회장의 구상을 관철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3)는 오는 12월 중으로 팀에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르투아는 무릎의 십자 인대에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은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어린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18)를 데려오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들은 포르투 측에 네베스를 영입하겠다는 비공식 제의를 먼저 보냈는데,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미러)
한편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1. FSV 마인츠 05를 이끌 당시 단장을 역임했던 크리스티안 하이델(52) 씨는 (도르트문트와 결별할 때부터) 그가 '찜'한 구단은 리버풀 한 곳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의 열정적인 분위기가 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것입니다. (리버풀 에코)
맨체스터 시티의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 구단주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에게 올 시즌에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 1개의 우승컵도 따내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맡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존 스톤스(21)가 오는 토요일에 맨유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정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스톤스는 최근 무릎의 십자 인대 부상에서 회복한 바 있습니다. (타임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7)는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어 오는 12월까지 맨시티의 각급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선)
바이에른 뮌헨의 해외 팬클럽인 'FC 바이에른 월드와이드'는 입장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을 문제삼아 다음 주 화요일(현지시각)에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의 초반 5분을 보러 가지 말자는 운동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영국의 런던에서 현장 구매하면 최소 64파운드(약 11만 2천 원) 정도면 충분한 입장권의 가격이, 배송료와 기타 비용 등이 붙으면서 어느덧 100유로(약 74파운드/약 13만 원)를 넘어가더라는 점을 지적하며 입장권 판매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디언)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에서 뛰었던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29)는 무려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FC 로리앙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팀 크륄(27)이 무릎의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장하지 못하게 됐는데도, 맨유에서 후보로 밀려난 스페인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3)를 데려오는 것을 시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선더랜드가 베쉭타쉬 JK에서 뛰고 있는 터키 대표팀의 미드필더 우잔 외지야쿱(22)을 영입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터키 언론에서 외지야쿱이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에 선더랜드로 향할 것이라는 소문을 제기했는데도 말입니다. (선더랜드 에코)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요르디 클라시(24)는 모레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라시는 올 여름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떠나 소튼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에코)
올 시즌 SL 벤피카에서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되어 있는 포르투갈의 윙어 티아구 마누엘 디아스 코헤이아 '베베'(25)는 최근 앞으로의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일단 맨유로의 컴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est of Social Media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스테반 요베티치(25)는 일본 코나미의 인기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 2016> 속의 자신을 직접 조종하며 폴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5)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캡처해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요베티치의 인스터그램)
최근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축구 한 번 보려면 얼마나 들까?(Price of Football)'의 취재 결과, 잉글랜드 컨퍼런스 프리미어*의 키더민스터 해리어스는 홈구장 애그보로의 구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파이가 한 개에 무려 4.5파운드(약 7,880원)에 달해, 영국 축구계를 통틀어 가장 비싼 파이로 선정됐습니다. 그래도 키더민스터 구단은 이 사실이 꽤나 뿌듯한 모양인데요. 이들은 BBC의 다큐멘터리 방송이 나간 후 구단의 공식 트위터에 "가장 비싸지만, 제일 맛있는 파이!"라고 자신있게 썼습니다. (키더민스터의 공식 트위터)
* 컨퍼런스 프리미어 : 잉글랜드의 5부 리그
And Finally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이 겨우 7,753명을 기록해 관중 동원력에서 리그 꼴찌에 그친 헤타페는 최근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헤타파인더(Getafinder)'를 출시했습니다. 헤타페는 이 앱을 출시하면서 "지금 보유한 우리 팬들이 헤타파인더를 통해 또 새로운 팬들을 데려올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ESPN')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
요즘 설레는 기사는 클롭, 부정적인 기사는 무리뉴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