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고소한 닭봉튀김 들고왔어요..
전 주로 냉동한 닭봉 사와요..싸기도 하고..맛도..뭐 조리만 잘하면 생거 못지않게 맛나거든용~ㅎㅎㅎ
한팩 사면..울 신랑이 배불리 먹고도 약 4개정도 남는 양이라..따악 좋아용 ㅎㅎ
솔직히..이걸로 뭐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어떤분인지 기억안나지만..요걸 한입거리로 손질해서 하는 걸 알려달라고 하신적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동영상도 찍고..
사진으로도 보여드려요~~
신랑이 완전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나다고 반했어요 ㅋㅋ
-오늘의 요리법-
닭봉 한팩, 전분가루, 포도씨유
밑간 : 소금, 후추가루, 카레가루, 청주, 참기름 약간


닭봉에 칼집을 내서 손질해주세요..
뼈 주위로 칼집을 내준뒤에..그 칼집을 통해 칼을 살살 들이밀어서 속살을 발라준뒤에~
발라당 까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보기에도 좋을뿐더러 먹을때도 무지하게 편해요^^

누리내를 없애주면서 맛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금, 카레가루, 후추가루를 넣어서 조물락 거린 후에~
동영상으론 못찍었지만..
청주와 참기름 약간 넣고..토닥토닥 30분 재워주세요~~~

튀김옷을 입힐건데요..
두꺼운것보단 얇은게 좋아서~~~
위생봉투에 전분가루를 넣어준뒤에~
닭봉 넣어서 막 주물럭 거려주세요..
전분가루가 흡수되면 다시한번 전분가루 넣어서 다시 주물럭~
요 과정을 2번정도 하면..얇은 튀김옷이 입혀져요~~~

전분가루를 약간 넣어보앗을때~
기포가 생기면서 바로 올라오면 알맞은 온도랍니다.
강불에서 포도씨유를 달구었다면..중불정도로 줄인뒤에~~
애벌튀김 해주세요..
이때 닭봉을 위의 모양처럼 만져준뒤에~
살살 넣으면 모양이 유지되겠금 튀겨져요~

애벌튀김한 닭봉은~
먹기직전에 다시한번 튀겨서 내가면..완전 고소고소하고 맛있어요 ㅎㅎ
소스는 그냥 스위트칠리 했어요..
닭고기엔 그게 젤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ㅎㅎ




야심한 밤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향에 이끌려..정말..전 한조각만 먹었습니다!!!
근데..완전완전 사먹는 후라이드 치킨보다 더더더 맛있어요..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알맞게 간이 배어들어있고..누린내 안나고..
진짜 캡이었어요 ㅎㅎㅎ
신랑이 워낙에 닭고기를 사랑하는지라..이러다가 닭고기 전문가 되는거 아닌지 몰라요 ㅋㅋ
(전문가라 할 정도도 못되믄서 이럽니다 =ㅁ=)
울 신랑이 요거 보더니 푸짐하다고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ㅋㅋㅋ

농담아니라..
정말..저 한조각 먹은거 빼고..
완전 좋아하면서 저렇게 혼자 다아 먹어버렸어요 =ㅁ=
신랑...
내가 닭봉 몇팩 더 사와서 많이 해줄께 ㅠ-ㅠ
이렇게 좋아하는거면..질릴때까지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