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늬를 담는 한정원작가
수십년간 농사지은 도연명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현대인
多讀하는 사람중엔 多作하는이가 꽤있고 그들중 일부는점점 傑作을 생산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들은 얼마전까지 우리와 같은 축에 서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이젠 책에서만 만날수 있고 그 책은 소비자로서야 쉽게 구하지만 어쩐지 그는 좀 멀게 느껴진다.내가 목격한 두작가는 산문에서 시로 나아갔고 음악곡도 쓰기도 하며 누구보다 기후위기에 목소리를네 尊敬心까지 품게 한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사람들은 多讀과 多作은 무늬 있는 삶으로 가는 디딤돌이 된다,
시간을 쓰는 방삭에서 흔들림없는 사람은 아름답다, 시와 산책에서 한정원 작가는 시간,과정,우정. 총합 나 아닌 나'에데해서 말한다, 또 벌래 고양이 .소리를 가장 다정하게 드러낸다, 그가 삶과 불화하고 화해하면서 오래 웅쿠리고 수집해온 것이 작은책에 담기자 시간의 압력은 폭발하는듯한 느낌을 자아낸다,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인터뷰하는 음악인을 10년이상 만나며 네 말이 내말이되고 네 마음이 내마음이 되는 과정을 거쳐 책 한권을 겨우 써낸 이지영 작가가 떠올랐는데 둘은 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든 사람이기 때문이다그러고는 곧 陶潛이 생각났다,
전원시의 개척자인 도연명의시가 큰 호응을 얻자 후대인들은 앞다퉈 그를 따라했다, 중국의 문인 샤라짐은 도연명의 추종자 왕유,맹호연,위응물의 시를 읽곤 뛰어날지 언정 그들은그저 시골일을 얘기 한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도연명은 시골에서 은거하며 수십년 농시지은 경력이 있어 님달랐다,시골에 가서 산다해도 농사를 짓지 않는다면 땅과 바람과 벌래는 물론 회남무롸 느릅나무, 참죽나무가 잎이 두개씩 늘어나는 이유를 알지 못할것이다,
소설가 옌롄커는 늘 자기 작품이 고향땅에 빚졌다고 말하는데.중편 年月日은 제목 자체가 고향에서 농부들의 잡담 쌀과 땔감에 대한 염려 ,기름과 소금에 대한 집착 허리를 못펴는 노동속에서 태어난 것임을 입증한다,대 가뭄에 직면해서도 햇볕을 50년쯤은 받고 농사지은 셴 할아버지 정도는 되어야 "염병할 날씨라는 감각을 얻고 피울음을 울 수 있다,
앞서 다독가를 좋은 부류처럼 얘기했지만,만약 시간을 해치우듯 읽으면 좋지 못한 부류로 옮겨간다,신간을 다루는 기자들이 가끔 서두르는 독서탓에 서평 기자된걸 후회한다며 토로하는데 그말을 얼마전 살검했다.나는 한곳의 신간 추천 회원이되어 지난 주말 다섯권의 책을 해 치우듯 읽어 불행했고 독서는 속도와는 견원지간임을 깨달았다, 도연명이 시를 쓰며 비도고성을 실현 할수 있었던 것은 자영속에 살며 시간에 대한 각인이 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도구성과 존재의 깊이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그러나 목적과 도덕 성을띠는 독서가의 시간은 빈곤하다,
그렇댜면 문제의 둰인은 빠르게 이고 성장이다, 그걸 다들 알지만 속도내지 않으면 출판사도 작가도 살아남지 못하며, 독자 역시 게으르다는 취급을 받는다.편집자들끼리 "아직 그것도 안봤어"라는 말을 종종 한다.신간이나 베스트 셸러 애기가 아니다, 넷플릭스 화제의 므라마를 가리킨다, 특히 어떤 소설이나 우 ㅣㅂ툰이 그 원작이라면 편집자는 책을읽고 만드는 와중에 관련 영상물도 비교 평가할줄 알아야한다, 그런 흐름을 타다가 시간에 쫒기자 나는 요즈음 주제와 상관없이 어떤 책이던 시간의 관점에서 읽어봤다,
그러자 책의 메시지들이 노를 울린다,룰루 밀러는 역사속에서 "식물의 학명을 파악하고 다니는 사람은 시간을 길에 흘리고 다니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고 한탄하면서 일부 과학자가 동시대인의 한숨을 견디며 기록을 쌓은방식을 상찬한다, "ㄱ,시간에 감자하나를 더케면 좋를걸 이라고 말하는 주변사람들 말을 귓등으로 넘긴덕택이다, 클라디우오 마그리스는"시간과 순간순간을 살아낼줄 모른다는것 은 "완화돤 형식의 자살이라고 말한다, 한병철은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해 삶에서 지속성을 빼앗기는 근대인의 시간 소비방식을 비판한다.
그러나 자신의 미래에 먼저 딩도해 지금의 시간을 되 새김질 하며 살아보자, 우리의 시간이 인류의 감정과 기억을 연장해주는 방삳으로 쓰인다면 낙엽은 몇계절만 지나면 잎으로 태어날 것이다,작가들은 시간을 늘리는 작업을 작업을 하는사람이 될테고 ,보통의 독자도 내시간을써서 타인의 감정과 세상사물들의 시간을 연장해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첫댓글 도연명 에 대하여 한번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선생님 잊지 않고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