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 났다..
꿈을 꾸면
완전히 깨기 전까지
그 근처 까지라도 반드시 보여주는게
우주의 섭리..
머리가 하는 말에 귀를 귀울이되, 최대한 가슴을 따라서 사는 삶을 일찍이
선택해 버렸기에..
이번에도 난 가슴의 울음을 충분히 느꼈고,
환희에 온 몸을 떨었다..
함께한 모놀종족들에게 무한 애정을 보내며..
내 작은 카메라에 저장된
작지만 큰 사랑을 모아 봤습니다..
신강박물관에서..
첫느낌은 김정운 같더니,
나중엔 귀여운 순돌이로 변한 가이드..
그의 박식함은 다 배에서 나 온 거 같다..
모르는 질문을 피해가는 정면 돌파 방식이 신선했다..
나도 써먹어야지..
유원으로 가는 기차안 우리방 룸메이트..
처음 해외여행에 동참한 무지님은 ..최선을 다해 커피를 타 주었고
데이지언니는 하미과를 먹여주는 성실한 엄마였고
장인아언니는 귀여운 셤니, 총 지휘자였고
나눔이는 조용한 막내 심부름도 잘했다..
유디와 나는 시끄럽고 철없는 자매..
한지붕 여섯가족의 밤은 각각의 재치있는 모습과 웃음소리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옆집에서 부러워서 놀러온 두 여인..
너랑 나랑도 재미있게 놀거 없읋까..?
우리 서로 어깨주무르기나 할까..하며 위로 중..
남자들은 왜 남자끼리 한칸에서 재우는지 열열히 토론 중이다..
모처럼 일중독에서 벗어난 은샤에게 친절을 베푸는 들여사..억지 웃음을 보여주는 은샤..
재미있는 일에는 언제든 나타나는 덜깬언니..
나도 같이 웃을테야...고운이가 끼어 들고...황산언니는 나갈까 말고..고민 중..
기차는 밤새 달려 유원역에 도착했다..
우리를 내려 놓고..또 제 목적지까지..기차는 떠나고..
막고굴로 가기위해 버스를 내렸다..
막고굴 입구 이쁜 자작나무앞에서..
모놀의 깜찍이...
그녀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기념품점 거울에 비친 모습..사진을 못 찍게 해서 몰래 찍었다..
막고굴앞 자작나무 앞..귀여운 산드라 언니..
대 놓고 한방 더!..
노랑모자 사오기 잘했네..
막고굴앞 유디..
카메라가 고장나서 많이 속 상했을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여행을 즐겼다..
이쁜 가시나!..
언제 부터인가...
사람의 뒷모습이 좋아 졌다..
길을 걷는 뒷 모습도..뭔가에 열심인 뒷 모습도..
한 사람의 전부가 가감 없이 드러나서 참 좋다..
대불앞에서 산드라 언니
특이한 매력의 쇼유자!..
버스안
참새언니와 반디언니..
모처럼 커보이는 참새언니..
누군가 한참 생각했네~~
남산목장의 승마체험은...쩝쩝..참 별루였다..
사진을 부탁했더니..
마부의 솜씨가 이렇다..
왜 이렇게 찍었을까?.... 똑바르다는 기준은 뭘까?..
다 이렇게 찍어 논 사진을 보면서
각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다..
머나먼 길..
실크로드까지..가장 먼 길을 달려 온 모놀인..
인도..운명의 일조를 잊지 못해
늘 그리워 하지만,
운명의 조는 수 없이 지나가 버렸고..
우리는 또 다른 운명의 조를 꿈꾸고 있으니..
세상사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ㅠㅠ
동추님아~~~..
이젠 달보면 떠오르는 인물이 뉘구??..ㅎㅎㅎ
이젠 이게 똑바른거 같다..
물든다는건 이런거다..
럭셔리한 귀부인..반디언냐~~~
이번에 새로산 선그라스가 아주 멋지게 잘 어울린다..
사주야시장..
암것도 먹지 못하고 과일과 야쿠르트만 먹는 불쌍한 맵시..
끝까지 쪽쪽쪽!!!...
동백언니는 이 날도..
빵 껍질을 본인이 죄다 모아 놓고
누가 그랬느냐고 큰소리를 질렀다!!!!...
무쟈게 황당했다..ㅋㅋ
우리는 암것도 몰라요~~~
맥주만 한 병씩 먹었어요~~~~~
내가 다 봤구만,,
양머리고기를 허천나게 뜯어 묵고는 오리발이네~~~~하는 찬미언니..
역시..아름다운 뒷모습..
그녀의 가슴에 막고굴이 들어가고 있다..
처음..하미과와 만나는 장면..
가이드가 사온 하미과는 시원하고 청량하고..자꾸만 생각 나는 중독성 강한 션한 맛이였다..
남산목장서..
유난한 두 여자...누군지 알죠?..
고운와 요수.
유디와 들바람.
하는 꼴이 닮았다..
고운이와 유디는 늘 잔소리를(타당 하다고 볼 수 있다)
요수와 들바람은 바람 빠진 소리를(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다)
사주야시장의 맛있는 조선족 냉면집..
배가 불러도 먹어 볼 만 하다는 대장님 말에
다시 또 찾아 가서 먹었다...정말...배불러도 맛있는 맛!...
사랑언니와 레오....
이쁜것들~~~~~~ㅎㅎ
사주야시장 골목에서
대장님이 분명...나를 따라서 트레킹해요~~~라고 했다는
증거!..
안 가고 딴 짓한 증거..
모여서 수다떠는 재미에 빠진 증거..
고비사막 사이로 난 도로..
언제 또 사막의 한가운데 도로에서 사진을 찍어보리~~~~
뒤에 요수 엉덩이에 집중!..
여기가 실크로드다~~~!!!!....
꿈의 완성..
제 각각.. 포즈...
날강도 닮은 맵시...뭐하니??..
요수는 왜 뭘해도 불안해 보일까?ㅋㅋㅋ
어디에서도 품위를 잃지않는..재치부인..
그녀... 공부한거 만큼 많은 걸 가슴에 품고..
행복해진 맘이 보인다..
날쌘돌이.. 용문언니..
사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어느 장소에서도 멋스러웠던 여인..
증거사진 잘 찍어!
저쪽 벽화가 다 나오게 찍어~~~~!
이쁘게...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참 잘어울렸언 동백언니..
언냐~~..우리 이번엔 떨어진적 없었지???..ㅎㅎ
넘치는 끼에..카리스마에..귀여움까지 겸비한 만능재주꾼..
어디서나 공부하는 모습이 보인..세라가 보여서 반가웠다..
여기 포인트다!..
이렇게 해봐!..
주문에 바쁜 반디언냐..
여기 이쁘구만,,
울영희는 어디 간거야?~~~~
두리번 두리번...나 찾느라 정신없는 유디!..ㅎㅎ
아이고...동백언니도 이쁘네~~~ㅎㅎ
유디 카메라에 찍힌 모습들이 궁금하다!
덜깬언니도 여기서봐~~...오메...이쁜..가시나!..
접시꽃앞에..나타난 접시꽃 같은 여자...
내가 봐도 얼마나 이쁘던지....
거기 그대로~~~~~~~~~~~~
아까 맨끼로~~~~~~~~~~
에이..도토리 눈 감았다..ㅎ
오메...이쁜거...
데이지언냐 이런 모습 처음이야~~~..
멋져부러~~~ㅎㅎ
일케해???~~~~~
발끝까지 신경쓰고..ㅎㅎ
응~~..너무 이뻐...
동백언냐도....글케해봐~~~~~~~~~
아이고 이뻐라!...
누구딸????????ㅎㅎ
내 딸~~~~~~~~~~ㅎㅎ
데이지 언냐~~..
이번에 정말 고생 많았수~~~~~~~~~~~~~..
어쩌것어!..잘난탓이제,,,ㅎㅎ
우리도 같이....
특별한 자매들...
이들의 피가 같은게 사실였다..ㅎ
넘 이뻐서..나도 한장..
모놀 화보를 만드는 중...
찍는 이나..찍히는 이나..
작품..지대루다..ㅎ
감동.........
그 곳에 내가 서 있었다..
가장 먼저 통과하는 이들..
세라와..누굴까?..
늘 앞서 걷는 세라..옆은...구카님??..
서역으로 가는 걸까..?
들어오는 걸까?...
서두르는 발길을 보니..
돌아오는 모양이다!..
맨앞 빨강티 맵시..
여기서 울려퍼진 그녀의 노래....
떠나는 이와 돌아오는 이의 가슴에 박힌 소리
남해대교와 나눔이의 뒷모습..
반디언니..유디..
공간이동 중인 순례자들.......
벅찬 감동으로 가슴이 먹먹했던 순간들을 뒤로하고..
되 돌아서 간다..
내가 기울어 진 걸까?..
바르다는 건..뭘까?..
감동..재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