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 문화 예술 촌 구경

[HL3ZA]

토요일 국도를 이용하여

정신못차리는 네비게이선이 이끄는대로 전주가까운 우석대학교 곁에 있는 삼례기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계룡시 자택에서 명암리 무선국 앞을 통과하여,

양촌면으로, 거기서 가르키는대로 논산 가야곡 면소재지를 거쳐서, 

완주  화산 붕어찜 동네앞으로 돌아 가다가,

이번에는 대둔산에서 전주쪽 봉동으로 가는 큰 길로 이동시키더니,

한참가다가는  갑자기 북향을 시켰습니다. 갈지자 행보로 거꾸로 북향이었습니다.

우리 내외는 재미있다고 낄낄대며 이번에는 천호성지 쪽으로,

그러다보니 처음가는길을 드라이브 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병만이 다녔다는 예술대학교 정문을 거쳐서, 보석 박물관 앞을 지나쳤습니다.

조금 더가면 금마라는 지역이지요,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였습니다.

연무대에서 여산을 거쳐 일직선으로 내려오면 되는 길을 지렁이식 행보를 했습니다.

두시간가까이 시골길을 헤메이며 도착한 곳 첫번째 도자기 전시방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도자기 작품이 잘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여수로 가는 기차길 바로 옆이었습니다.

되돌아 올 때는 가까운 1호국도로 똑바로 연무대를 거쳐 되돌아 왔습니다.  재미있었답니다.

황소작품이 이채로웠습니다.

옛날같으면 이 창고에는  벼가마니로 가득채웠을 농협창고 건물을

그대로 실내장식을 하지 않은채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시골 출신은 고향의 맛 비슷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쇄기 전시장에서는 아주 옛날 인쇄기를 가득 채워놓았었습니다.

목공실도 있고 , 도서 전시관 등등 여러가지 구경거리가 다분했습니다.

따뜻할 때 그곳을 들러 전주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간다고

hl4yj 영감께 꼼짝말라고, 연락하고 무조건 처들어갈 참 입니다. ㅎㅎㅎ

조명기구가 한 쪽 벽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 절은 다른곳, 완주 9경중의 하나인 불명산 화암사 그림중 하나입니다.

황소가 전시된 막사발 전시장의 작품이었습니다. 모르고 찍었는데 촬영금지라고 나중에 옆구리 찔림을 당했습니다.

전시관 밖에 있는 가마를 각도가 엇비슷하게 담아봤습니다.

색갈이 다르게 찍힌 것은 flash light를 켜고 안켠 차이입니다.

이 동백은 작년 해남의 두륜산 대흥사에서 찍었습니다. 선운사 동백도 피었겠지요? 지금쯤 .

질퍽한 주막집 아낙의 흥타령은 들을 수 없겠지만... 

방장께서 많이 찍어오라해서 섞어찌개를 만들었습니다.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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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OM님이 발품을 판 덕에 엄동설한에 전주까지 안내려가고 따뜻한 집안에서 구경 잘 했심더.
그리고 핑계김에 두 양주분이 오랜만에 자동차 드라이브 데이트를 만끽하신것 같습니다. ㅎㅎ

[HL3EA]

구경 잘 했습니다.
동백꽃은 목이 똑 부러져 땅에 떨어지지요, 색갈도 좀 촌 스럽고 그래서 나는 잎사귀 만을 무척 좋아 합니다.
동백나무 잎의 윤기나는 녹색을 배경으로 인물 상반신 사진을 찍기를 잘 합니다.
이 "엉아" 를 닮아서 솜씨가 "나쁘지" 않군요 ㅋ ㅋ ㅋ. 그쪽 길로 쭈~욱 가셨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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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이라~~ 않가시는 곳이 없네요?? 하긴 W도 다녀 오셨으니 어딘들 못 가시오리까만~~.
세상은 그리 살아야 하는데... 난 30층을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신세니~~~ㅎㅎㅎ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