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늦가을인 10, 11월에 주로 발생하며 도시인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특히 많이 걸리는 병이다.
증 상
유충에 물린 뒤 10일(1∼2주)이 지나면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피부 발진은 발병 후 5∼8일경에 몸통에 주로 생기고, 간비종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가 문 곳에 피부 궤양이나 가피(eschar)형성을 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가피(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많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및 치료
급성 열성질환에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 피부에 있고 소속림프절이 커져 있고 발진이 있으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하게 되고 환자가 관목숲에 다녀 온 경험 즉 야영, 토목공사, 등산, 낚시 등의 기왕력이 있으면 본병이 거의 확실하다.
확진은 리켓치아를 분리하거나 혈청검사로 이루어진다. 특이요법은 없으며, 항생제를 사용하면 36-48시간이면 해열이 된다.
관리 및 예방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유행지역의 관목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환자는 격리시킬 필요가 없으며, 개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없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유행성 출혈열 인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