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vs Heat(17-18) D-Harris winning 3 point-play!!

[영건27]

Miami Heat Statistics

STARTERS	M	FG	3FG	FT	OR	TR	A	TO	STL	BLK	PF	PTS
L. James, SF	44	16-24	1-4	2-3	1	10	6	0	0	3	2	35
J. Anthony, C	37	1-2	0-0	2-4	1	4	0	1	3	0	2	4
D. Wade, SG	36	10-20	1-1	10-11	2	6	2	3	1	0	3	31
S. Battier, SF	32	6-7	6-7	0-0	2	4	3	1	0	4	1	18
M. Chalmers, PG	25	1-6	0-4	1-2	0	2	2	4	2	0	4	3
BENCH	M	FG	3FG	FT	OR	TR	A	TO	STL	BLK	PF	PTS
U. Haslem, PF	28	2-5	0-0	0-0	1	4	1	0	1	1	1	4
N. Cole, PG	15	1-8	0-1	0-0	0	0	3	2	1	0	1	2
M. Miller, SF	12	0-2	0-0	0-0	0	0	0	0	0	0	3	0
D. Pittman, C	11	0-1	0-0	1-2	1	2	0	0	1	0	4	1
J. Howard, PF	Did Not Play
E. Curry, C	Did Not Play
C. Bosh, PF	Did Not Play
J. Jones, SF	Did Not Play
M. Gladness, C	Did Not Play
T. Harris, SG	Did Not Play
Totals		37-75	8-17	16-22	8	32	17	11	9	8	21	98
		49.3%	47.1%	72.7%

Team Rebounds - 11

Defensive 3-second violations - 1

Points Off Turnovers - 12

Fastbreak Points - 7

Points In The Paint - 38

Second Chance Points - 17

Utah Jazz Statistics

STARTERS	M	FG	3FG	FT	OR	TR	A	TO	STL	BLK	PF	PTS
J. Howard, SF	40	4-15	0-1	2-4	4	9	2	0	2	1	2	10
A. Jefferson, C	31	10-20	0-0	0-2	3	6	2	1	1	1	0	20
P. Millsap, PF	30	3-7	0-1	2-2	2	8	0	0	0	1	2	8
D. Harris, PG	26	3-9	1-4	6-7	1	2	5	1	2	0	1	13
G. Hayward, SF	26	3-7	1-2	5-5	3	5	5	3	0	1	3	12
BENCH	M	FG	3FG	FT	OR	TR	A	TO	STL	BLK	PF	PTS
E. Watson, PG	22	1-2	0-0	0-0	1	4	7	2	1	1	3	2
C. Miles, SF	22	5-14	1-1	3-4	3	5	1	1	0	0	2	14
D. Favors, PF	18	1-3	0-0	1-2	1	4	0	1	1	1	0	3
E. Kanter, C	16	5-8	0-0	1-1	4	6	0	0	1	0	2	11
A. Burks, PG	8	3-5	0-1	0-0	1	1	0	2	0	0	2	6
R. Bell, SG	Did Not Play
J. Tinsley, PG	Did Not Play
D. Carroll, SF	Did Not Play
J. Evans, SF	Did Not Play
Totals		38-90	3-10	20-27	23	50	22	11	8	6	17	99
		42.2%	30.0%	74.1%

Team Rebounds - 10

Defensive 3-second violations - 0

Points Off Turnovers - 9

Fastbreak Points - 10

Points In The Paint - 52

Second Chance Points - 29

GAME INFORMATION

Attendance - 19911

Game Time - 2:21

Officials - Kane Fitzgerald, Michael Smith, Greg Willard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르브론이 괴물 모드를 보여준 히트를 이겼습니다.

일단 르브론이 폭발한 경기를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  어려운 경기 잡았습니다.

데빈 해리스가 최근 좋은 흐름 그대로 오늘 클러치 3포인트 플레이를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쿼터 17점차까지 앞서던 경기가 결국에는 클로징 게임으로 갔는데 어쩔 수 없었죠.

르브론이 이런 괴물같은 게임을 하면 추격을 허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날 르브론의 플레이는 상당히 질이 높았습니다. 단순히  슛감이 좋다고  닥공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면 오픈 된 공격수를 찾아내는 시야, 킬패스 ..자신의 주도하에 농구를 하면서도 비이기적인 농구.

이젠 정말 이 선수가 동료를 이용할 줄 아는 능력까지도 생겼더군요.

Root Sports 해설자인 맷 하프링도 이제는 르브론이 정말 승리를 원한다. 그 승리를 위해서 자신의 욕심을 억제하는

능력까지 갖췄다고 평하더군요..

마지막 플레이에서 하슬렘에게 찔러준 패스를 두고 말이 많은데 ,

사실 그 플레이도 과정은 너무 훌륭했습니다. 단 결과가 안 좋았을 뿐이죠.

하슬렘이 자신의 스윙 스팟에 서 있었고 르브론의 패스도 완벽하게 들어갔습니다. 근데 슛이 안 들어갔을 뿐이죠,.

하슬렘은 미들 레인저 점퍼가 상당히 정확한 선수고 그 지점에서 수많은 샷을 꽂아넣은 선수죠.

전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동료를 보는 르브론이 더 무섭더군요.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요.

작전이였을 수도 있는데 글쎄요 어느 감독이 감각이 최고조에 오른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를 두고 패스를 지시했을까요. 아마 르브론에게 공격을 맡겼고 수비에 막히면 하슬렘을 보라는 작전 정도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반면 그의 팀 메이트 웨이드는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해리스에게 슈팅 파울 2개와 자유투 미스 하나로

르브론에 의해 쓰러져가던 재즈를 다시 살려줬습니다. 

아마 르브론의 활약에 자극 받아서 본인도 먼가를 보여주려는 욕심이 과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샷 클락에 쫓겨서 터프 3점 샷을 던지던 해리스에게 한 파울은 정말 쓸데없는 파울이였죠. 그 상황에선 슛을 방해만 해

줘도 적중률이 상당히 떨어지는 슛이였고 해리스가 최근 슛감이 좋다고 해도 그렇게 쫓기는 상황에서 슛이 잘 들어가는 선수는

아니기에 그 파울 하나는 오늘 경기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해리스의 위닝 3점 플레이는 웨이드의 미스보다는 해리스의 피니시와 무브가 워낙 좋았던 거 같습니다.

[데런2AK]

이상하게도 르브런과 연관된 드라마틱한 게임이 한시즌에 한번씩은 나오는거 같아요. 벌써 기억나는게 저번시즌 밀샙타임과 저저번시즌 히어로게인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