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며, 국내 역시 올해 7월 16일부터 시행해 2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점교류를 포함한 국민평생교육, 취·창업지원, 대학 내 각종 특강, 공모전 등 정보 공유 가능한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인데요.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대학 간 물리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학사제도의 자율화
과거에는 대학 졸업 요건이 경직된 편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공 학과의 수많은 학점을 이수하고, 교양은 좁은 범위 내에서 이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과별 교육과정을 모듈형으로 구성하여 좀 더 유연하게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가 변하고 있는데요. 스스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여 학점을 인정받는 자율학기제, 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학점을 인정받는 현장실습학기제 등을 시행하며 학사제도의 경직성을 점차 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