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색다른 맛! 짜장떡볶이 만들기, 방학간식 레시피

[황문기]

색다른 맛! 짜장떡볶이 만들기 ( 방학간식 레시피 )

오늘은 느지막이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블로그 막 시작하고 짜장떡볶이를 만들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짜장떡복이는 맵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네같이 어른들은 추억어린 짜장면이 떠오르고요.

우리 어렸을 때는 먹거리가 풍부한 시절이 아니라서

좋은 일 있으면 그저 짜장면 한 그릇이면 ok였지요^^*

짜장떡볶이가 무슨 맛이랴 하시겠지만 제법 맛있답니다.

오늘은 짜장떡볶이에 당면을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당면이 더 맛있네요^^*

부재료는 간단하게 양배추와 양파만 넣었어요.

< 방학간식 레시피! 짜장떡볶이 만들기 > 재료

떡볶이떡 300g, 당면 70g, 양파 1/2개, 양배추 100g,

떡볶이양념: 춘장 3큰술, 다시물 200g, 매실청 2큰술, 설탕 1큰술, 식용유 1큰술.
부재료: 통깨, 참기름, 대파.

떡볶이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여 손질합니다.

양파와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네모나게 잘라줍니다.

끓는 물에 당면을 먼저 넣고 삶다가 떡볶이떡도 넣어 데쳐줍니다.

예열한 팬에 오일을 두르고 춘장을 넣어 잠시만 볶아줍니다.

준비한 다시육수(디사마+디포리+표고버섯)를 200ml를 넣어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떡볶이떡을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속까지 간이 배이게 충분히 끓입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당면을 넣어 재빨리 뒤적에 양념을 버무려줍니다.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뒤적여 불에서 내립니다.

저는 양배추와 양파를 맨 나중에 넣었는데 제 레시피를 보신 분들은

떡볶이→채소(양배추, 양파)→당면 이런 순서대로 넣어 볶으시면 좋겠어요.

제가 당면을 넣어 짜장떡볶이를 만들어보니 당면은 한 번 데쳤기 때문에

채소를 당면 앞에 넣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당면을 같이 넣으면 떡볶이떡는 싱겁고 당면은 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혹시 싱거우면 간장을 살짝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불에서 내려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짜장떡볶이를 완성합니다.

짜장떡볶이 완성입니다.

짜장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짜장떡볶이맛에 놀라실거에요.

떡볶이하면 으레 매운맛, 이렇게 생각들을 하는데

짜장떡볶이는 맵지 않고 순한 맛이  입에 착 앵기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색떡볶이랍니다.

매운 떡볶이 맛에 질리거나 색다른 떡볶이를 원하신다면

짜장떡볶이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황금연못의 건강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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