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평론] 지나친 정치화. 위기의 매불쇼와 최욱.
개인적으로 지금 최욱과 매불쇼는 전성기이면서, 동시에 위기 상황이라고 봄. 결론부터 말한다면 김엄마의 길을 걷고 있음.
1. 유시민 비명 비판 논란
- 속은 시웠했을지언정. 지금까지 우기가 해오던 '상식적 수준에서의' 정치 소개를 벗어난 이야기가 됨.
- 쉽게 말하자면. 이번 방송은 좋든 싫든 친명 색깔이 씌워질 수밖에 없음.
- 이에 따라 탄핵, 윤석열, 국힘 이야기가 상식적 기준에서 다루는 게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처럼 인식될 수 있음.
- 게다가 비명계 정치인이나 전문가들도 있는데, 앞으로 이 사람들 섭외나 언급에 있어서 제약이 걸림
2. 타 시사프로 진행자 언급
- 이건 즉시 매불쇼에게 돌아옴. 예를 들어 매불쇼 방송 내용이 아니라. 매불쇼와 최욱이라는 메신저에 대한 비난으로 돌아올 수 있음.
3.
- 이제 매불쇼는 정치 진영 중 하나로 인식되는 수준까지 왔음. 이게 지금까지 오직 웃음만을 추구한다던 우기의 철학과 많이 벗어난 결과임.
- 실제로 사랑은러브인생은라이프, 왜이럴과학, 세계로뻗을래요, 시네마지옥이라는 비정치적 코너들이 말살 되어가고 있음.
- 이게 고착화 되는 순간, '웃길 수 없는' 정치 방송이 될 수밖에 없음. 그게 김 엄마가 지금에 이르게 된 방식임
4.
- 일단 탄핵과 내란 처벌은 기필코 해야 함. 다만 우기가 감정적으로 좀 승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 우기는 탄핵 이후 몇 주 재정비 혹은 휴식 기간을 가졌으면 함... 이거 매불쇼 요새 좀 위태위태 하다 여김.
- 이 이상 정치적 색채가 강해지면 웃다가 1일이든 매불쇼 안의 코너들이든 섭외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음.
5.
- 아니면 진짜 정치적 방송으로 아예 톤을 바꾸어야 함.
- 하지만 난 이걸 원치 않음. 최욱이 주던 그 웃음이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기에. 그래서라도 난 최욱의 중심이 웃음이었으면 함.
첫댓글 저도 경춘선 나올때부터 팬인데 요새 시국이 이래서 그러려니하지만 그 부터 너무 정치화되서 요샌 예전보단 잘 안보게되네요
행사 짤린다고 정치얘기하지말라던 최욱님이 지금의 최욱이 된것도 그렇고
경춘선편은 지금도 가끔 웃고싶을 때 듣고 있으나 지금의 매불쇼는 너무 정치화 그것도 아주아주 편향되게 정치화 되있어서 안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예전보다 보는 사람은 크게 늘어난 듯..이 시국이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