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카리아트족(Precariat Generation)
불안정한 의미인 Precarious 와 프롤레타리아트 Proletariat를 합성한 용어이다.
불안정한 고용과 노동 상황에 놓인 파견, 용역 등 비정규직, 장애인, 실업자, 노숙인, 싼 노동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노인 등을 총칭하는 말이 프레카리아트(Precariat) 또는 프레카리아트족(Precariat Generation)이라고 부른다. 불안정한 프롤레타리아트 즉 무산계급이라는 뜻이다.
프레카리아트족(Precariat Generation)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등장한 신노동자 계층을 말한다. 비정규직의 대다수는 불안정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비정규직을 불안정한 노동자 계급이라는 의미에 프레카리아트(Precariat)라고 부른다.
하지만 비정규직이라는 개념만으로 프레카리아트(Precariat)로 완전하게 동일시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비정규직이 불안정한 노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지만 정규직이라고 하더라도 노동의 불안정성에 노출되어 있는 임금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빈곤하게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 싼 노동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노인들, 장애인, 노숙인들도 전형적인 프레카리아트족(Precariat Generation)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