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수도권 주거타운으로
의정부를 지나 양주시로 향하는 국도 3번과 지방도 350번를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경원선
전철 복선화와 평화우회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에 분양될 8900가구 등 총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고읍택지지구' 를 중심으로 덕
정지구(7000가구 입주), 덕계지구(2000가구 분양예정) 등에서 토사를 실어나르는 수십 대
의 트럭이 뿌연 연기를 일으키며 달린다.
'양주 LG자이' 의 공사현장 주변(천보산 산자락)에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들어 선 20여 개
부동산 중개업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양주시가 △2006년 동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평화우회도로 연계 △지하 철 1호선
과 연계되는 경원선 전철 복선화 △사패산 터널공사 재개 △미군부대 철수에 따른 반사이
익 등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로 승격된 양주시는 의정부시보다 면적이 4배 이상 크지만 인구는 20만명
에 불과하다.
마숙하 LG양주자이 분양사무소장은 "양주는 용인, 병점 못지않게 서울과 가깝지만 끔찍
한 교통난으로 각광받지 못했다" 며 "교통환경 개선과 천연녹지 공간 을 감안하면 양주시
가 앞으로 2~3년 안에 파주, 김포에 뒤지지 않는 주택단지 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고읍택지 주변의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지난해 계약한 LG자이 1차 분양가가 420만원, 2
차 450만원이었지만 45평형 로열층은 프리미엄이 최고 3500만~3800만 원이 붙었다"
며 "광사IC, 고읍IC 등 평화우회도로 주변 땅값도 꿈틀거리고 있다" 고 밝혔다.
올해 양주지역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300여 가구에 달한다.
또 최근 분양을 완료해 공사중인 아파트는 5000여 가구를 포함하면 총 8300여 가구가 새
로 들 어서게 된다.
올해 공급될 물량을 보면 LG건설이 이달 중순 삼숭동 로얄골프장 인근에 3차분 1296가구
(29~45평)를 분양한다.
LG는 지난해 1ㆍ2차에 이어 이 일대에 총 4900 가구를 공급하는 셈이다.
광사동에서는 대방건설이 현재 31평 단일평형으로 499가구가 입주하고 있으며 범양건설
이 덕계동에서 32, 40평형 508가구를 공급한다.
자료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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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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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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