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의 입양은 한 생명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입니다. "
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그제부터 회원님들에게 2025년 새해 달력을 주문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회원님들이 주문하시는 달력값은 전액 우리 팅커벨 아이들의 동물병원비로 사용됩니다. 제가 올해 목표로 하는 금액은 1,500부의 달력을 유상 판매하여 아이들 동물병원비로 15,000,000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연말이 되면 팅커벨 아이들을 검진, 수술, 치료해주시는 두 군데 협력동물병원에 미불금 약 1,500만원 정도의 동물병원비를 정산해야하기에 이렇게 목표를 설정한 것입니다.
달력이 제조 원가가 있을텐데 1부당 10,000원 하는 것을 1,500부 판매해서 어떻게 1,500만원의 동물병원비를 마련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요.
그 비법은 달력의 원가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네이버 해피빈 모금으로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작년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네요. 새해 달력을 제작하는 단체는 여러군데이지만 달력기금을 네이버 해피빈 기금으로 모금하는 단체는 우리 팅커벨프로젝트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님들도 팅커벨 새해 달력을 제작하는 취지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시고 기부를 해주셔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달력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어린이 등에 기부를 해서 아이들의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고 동물사랑을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할 달력 부수는 총 2,500부입니다. 그중 1,500부는 동물병원비 마련을 위한 유상판매를 하고, 또 나머지 1,000부는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에 기부를 하고 남은 여분은 판촉-마켓팅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일산의 팅커벨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 Bring me home'을 건립하는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2025년 새해 달력을 디자인하면서 다 됐다고 생각하고 인쇄를 들어가려다가 스톱하고 마지막까지 고심을 하다 넣은 문구가 있습니다. "유기동물의 입양은 한 생명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입니다. "라는 문구입니다.
달력 디자인 회사에는 사실 다섯 차례의 수정과정을 거쳐서 다 됐다고 해놓고, 마지막에 한 번만 더 수정하자고 말을 하는 것이 미안했지만 그래도 이 문구를 꼭 넣고 싶어 한 번 더 부탁했습니다.
9월 모델 패셔니스타 연근이
날짜면에 작은 글씨로 추가한 "유기동물의 입양은 한 생명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입니다. "
팅커벨프로젝트를 설립한 2013년 5월 19일 이후로 단 한 번도 저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표인 저뿐만 아니라 회원님들, 간사님들 모두 한 마음으로 갖고 있는 생각이지요.
내년 2025년 달력이 유기동물의 입양을 의미있게 생각하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직접 입양을 하시면 가장 좋고, 그렇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2025년 팅커벨 새해 달력이 연말연시에 팅커벨 회원님들도 잘 쓰시고 친구분들, 친척분들, 단골 고객들, 그리고 좋은 직장 동료들에게 '가성비 높은 알토란 같은 선물'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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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의 입양, 한 생명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입니다.
첫댓글 그 문구는 언제 들어도 가슴 울리는 거 같아요~~완판 화이팅!!^^
위 문구 외에 또 하나 제가 팅커벨프로젝트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금과옥조처럼 가슴에 늘 새기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 문구는 내년 달력에 한 번 넣어보려고 해요.
"유기견 한 마리를 구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유기견의 세상만큼은 온전하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면 한생명 아니라 두 생명의 인생이 바뀝니다. 강아지와 그 가족이 될 주인의 인생 이렇게 둘이죠. 하나의 사랑도 큰데 두 사랑이 만났으니 두배로 사랑이 커지고 인생도 180도 바뀐답니다. 나의 인생을 행복하게 바꿔준 마음이에게 감사절 백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