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1회「착한 병역」성실복무자 결연식

[호박조우옥]

<「착한병역」성실복무자 결연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4일(금) 대구경북지방병무청 6층 대강당에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 저소득·소외 계층의 성실 병역이행자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제1회「착한 병역」결연식을 진행했습니다.

<성실복무자 착한병역 결연식>

제1회「착한병역」지원 대상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성실복무자로 선정했습니다.

어린 두 딸과 셋째를 가진 아내를 어렵게 부양하며 맡은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50사단 소속 Y군, 몸이 아픈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돌보며 예비군 업무에 열심인 M군, 나이 많은 할머니를 모시고 노인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가족처럼 챙기는 S군 등 모두 14명입니다.

<「착한병역」결연식 진행 中>

「착한병역」사업 경과보고, 모범병역 이행자 지원증서 전수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인사말, 내빈 축하인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양수용 중구청 행정지원국장, 이혜용 대구경북여성 CEO 회장, 김경순 경희학교 교장, 이호길 아포읍장, 유순목 대구역장, 박영태 북구청 도시안전과장 등 행사장을 찾은 30여명의 주요 내빈은 전 직원과 함께 뜨거운 축하로 빛나는 결연식이 되었습니다.

<권오인 경리계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차상위 계층이 2명, 기초수급대상자가 12명입니다.

그동안 이들은 말 못할 어려운 사연을 가지고 많은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합니다.

때론 삶의 무게에 힘이 부대낀 적도 많았지만 오히려 더 성실하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들 합니다.

「착한 병역」은 지난 1월 31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모범적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청춘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보살펴 주고자 결성되었습니다.

당시 이혜용 대구경북여성 CEO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은 이 모임을 갖기로 뜻을 모으고 병무청과 지원 협약을 맺어 오늘의 결연식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이혜용 착한병역 회장(대구경북 여성CEO회장)>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이혜용 대구경북 여성CEO 회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착한 병역」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모범 병역 이행자들의 앞날을 격려하고, "「착한 병역」이 더 큰 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따뜻한 세상의 온기를 담아내는 화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습니다.

"오늘을 출발점으로「착한 병역」은 비영리법인 설립 등 많은 기업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승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홍승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흔쾌히「착한 병역」후원에 나서준 대구경북 여성CEO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특별한 인연이 된 청춘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뷰 준비 中>

「착한 병역」에 참여 업체는 ㈜한성브라보, ㈜AFW, ㈜네드코코, ㈜TK금속, ㈜세흥섬유, ㈜광덕산업, ㈜디자인그룹칸, ㈜유진텍, 입체 레이저, ㈜포머스 등 10개 기업입니다. 

병무청과 대구경북 여성CEO가 맺은「착한 병역」에서 저소득층 등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청춘과 ‘성실복무자 결연’을 맺어 ▶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인생설계 및 지원금 지원  ▶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하며 청춘의 건강한 병역이행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착한 병역」성실 복무자 결연식이 지속성을 가지고 청춘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