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구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선한 바람이 불어 한결 좋습니다
건강 챙기시구 좋은하루 되소서~양떼님^^
좋은 글
법정 스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우리 함께 건강 잘 챙김 하 십 시다
모모수계 님
좋은 글 감사해요
영 달라진 바람의 느낌..가을이 문턱에 와 있나봅니다..굿 모닝..양떼님
맞아요
바람이 기운이 영 달라 졌어요
우리 달리가 시원한 곳만 찾아 다녀요 ㅎ
은 산 님
또 스님은 중생들에게 오르막길을 걸어야 거듭 태어날 수 있다는 어려운 숙제를....
인생 여정에 가시밭길과 꽃길도 오르막길도 내리막길을 걸어 봐야 인생의 참 맛을 성찰할 수 있겠지만...
빛고을은 오늘 5시 반 기온이 25도에 약간의 서늘한 바람 마시며 1시간 산책했네요
이젠 열대야는 수그러진 듯하고 초가을의 서막이 도래한 듯~파이팅!!!
어쩌면 그리 말입니다
심 향 님
이렇게 보약 같은 생각으로 세상을 빛이 되어주셨는지요
참으로 감동입니다
빛고을의 기온이 이젠 숨을 쉴만하지요
여기도 그렇게 많이 시원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공기는 훗끈 합니다
창문 다 열어 놓았더니
우리 달리 저만치 가 누었어요 ㅎ
법정 스님께선
우리에게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시는
크신 어른이셨지요
오르막을 오르며
힘겨워도
이겨내며
승리의 고지를 맛보고 싶습니다
그렇지요
베베 시인 님
어느 종교를 떠나서
우린 이렇게 함께 하는 마음이
더 따스함의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우리가 나가야 할 삶
더 멋지면서 아름답게 잘 역어 가십시다
늘 따스함의 댓글에 감동입니다
베베 시인 님
법정스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삶이 오르막 길만 있다면 너무 힘들겠지요
내리막 길이 있어 살만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그런걸 느끼게 하지요
힘들게 올라가면 내려가는 쉬운길이 있고 평탄한 길이 있어 흥얼거리기도 하구요
우리의 삶을 잘 꾸며주신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제라늄 님
그렇지요
참 좋은 이해를 주셨습니다
산을 오리다 보면 그생각이란 고비를 주셨습니다
저도 생각해 봅니다
이젠 산으로 오를 기회는 없지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건강 하십시다
제라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