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 TJB (대전방송) 뉴스에서 KTX 분기역 결정과정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실제 내용을 보니 무슨 중대결함이 새로 발견된 건 아니었고,
고속철 호남선 분기역 평가과정 중 2가지 항목에서 채점결과가 달라질 만한 주요한
요소 2가지를 발견했다는 얘기였습니다.
타이틀은 '고속철 평가 오류' 였고, 주요내용은 '충남이 교통수요, 경제성 분석에서
중대오류가 발견되었으므로 건교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음'입니다.
2가지 중대오류의 내역은 정확히 듣지는 못했지만 평가과정에서 '실수요의 50%만
반영된 결과치' 와 '경부고속철 포화시기도 2015 -> 2045년으로 잘못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외에도 계룡산 관통문제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 없이 밀어부치는 점, 실제 평가결과
발표시 평가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점 등을 문제삼고 이를
건설교통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사는 곳이 충남이다 보니 이런 뉴스도 나오는군요. 건교부가 꿈쩍이나 할지 의문힙니다.
첫댓글 좋군요!
혹시 "용산-익산간 52분 주파 ( 천안아산 분기시 )" 가 ( 중간역 무정차, 용산-시흥간 기존선 활용시, HSR-350X가 아닌 현재의 KTX의 성능으로 ) 라는 세 가지 조건으로 가능한건가요? 그러면 2007년 새로 들어오는 한국형 고속철에서는 용산-전주,익산 70분! ( 중간 하나 정차 ) 이 가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익산까지 1시간 내에 갈 수 있다는 점도 이용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당연히 교통은 대전이나 천안인데 지난번에 오송이 1위를 차지했던게 기억나는군요 --
경부고속선 2015년 포화라는 쪽이 믿기 어려운 건 사실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니 어떻게 환경성 점수에서 대전이 천안아산보다 높은 점수냐고요. ㅡ.ㅡㅋ
이게 조은 무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글구 오송과 대전은 환경성 점수 좋게 나올수가 없습니다. 차령산맥 하나만 넘으면 끝나는 천안아산이 환경성이 좋지요.
오송분기면 수서~오송간 신선놓던가......;;;ㅎㅎㅎ저 뉴스를 계기로 다시금 분기역 결정~~하길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지요. 차령터널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평지 내지 교량입니다. 천안아산~공주~논산~익산(함열)을 잇는 신선을 놓는 경우에도 차령만 뚫으면 땡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고가선로를 놓으면 되지요.
오송에서 분기할 경우 계룡산을 뚫고 나가거나, 비켜서 지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