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친구가 기분이 좀 안좋은 편이라서~
쉴이 내부에 조금 변화를 주고 이용료를 조금 올라갔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가볼까 하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명동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놀다가 10시쯤에 청계천을 처음으로 구경하고~~
물가에 앉아서 프로트 여직원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여전히 인기가 무섭더군여.... 101,105호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4시 이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ㅡㅡ;
뭐 약간 푸념도 늘어놔드리고~ 지정입실하기로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직원분들 친절도는 최고!)
결국은 이번에도 24시쯤에 105호로 입실을 했습니다....
101호도 조금은 기다리면 됐었지만..... 빔프는 노트북과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패스~~
예전에 사용했던 105호로 갔습니다~~
우선 아늑한 실내는 여전했구요~~
침대쪽의 커튼이 봐뀌었구~~ ^^ 청정기가 새로 추가되어 있더군요~~
음료도 봐뀌었지만 괜찮았구요~~ 과자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동안 방의 등급을 하나씩 높여가면서만 놀았던 영향인지.... 처음에 왔을때는
무지 넓어보였떤 실내가 작아보여서 놀랐다는... ㅡ_ㅡ;
자자.... 여기부터 불만 시작입니다....
최근 내부 시스템을 봐꾸셨더군요..... 빔프가 없는 방들은 pdp와 pc가 분리가 되어 있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만.... 이번에 통합을 하셨더라구요..... 문제는 아직 통합이 제대로 완료되지
않았더군요... 기기간 기능이엉켜서 리모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불쌍사가 있었습니다... ㅡㅡ;
외부입력 버튼이 안 먹더군요...... tv쪽에서 수동으로 조절했습니다...
pc도 문제가 있어서... 사용을 불가능했구요~~
매니저님이랑 통화를 따로 했었는데.... 안 그래도 시스템적인 부분이 불안해서 골치가 아프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날 하필이면 pc 여러대가 말썽도 피웠구요~~~
노트북이랑 연결해서 쓰고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고장날수도 있다고 안하시면 안되겠냐고 말씀도
하셨는데 약간 기분이 상하더군요..... 제가 사용하고 복구해 놓고 가도 고장이 난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약간 기분이 상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기기쪽의 전문지식이 없으신분꼐서는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기분상 좀 억지스럽게 얘기한거 같기도 하구요~ 매니저님 괴롭혀드린거 같아서
좀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자만.... 노트북과 pdp 연결은 비디오,오디오 연결 케이블
을 pdp 하단에 직접연결하기 때문에 기기 호환성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랍니다~ 오히려 연결이
안된다면 pdp 자체적인 문제지요~~ ^^/
그리고 겨울이라서 그런지 매우 건조하더군요~~ 청정기 이외에 가습기도 설치해주시면 좋을꺼
같았구요~~~ 청정기 모델 소음이 좀 심합니다.... ㅡㅡ;
그리고 천정의 환풍기 소음이 매우 심했습니다... tv를 끄고 욕실 들어갔다 나와서 알았는데
처음에는 지하방에 왠 풀벌레 소리 같은게 나나 했습니다.... 알고보니 천정에 작게 설치되있는
환풍구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점검이 필요하실꺼 같습니다~~
항상 발전하시는 쉴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잔소리를 좀 적었습니다~~ ^^;
업종관계상 내부수리라던가 정비가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객실 하나하나 완벽하게 정비를
끝내신후에 이용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모텔들의 최고 강점은 편의성인데~
이용객이 불편함을 느끼면 안되겠죠~~ ^^
상 호 : 쉴모텔 [02-2278-9993]
위 치 : 종로3가역 15번출구 방향... 국일관 뒷골목
가 격 : 중국관 준특실 - 주말숙박 6만원 대실 2.5만원
투숙시간 : 미지정 입실은 23시부터... 예약 입실은 24시부터....
프론트에 미리 연락해서... 조기입실 가능시 전화달라고 부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