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게걸스런 탐욕뿐일진데.
사람아... 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걸...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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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을 좋은 글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석양 노을님!
언제나 건강 지키시며
행복한 오늘 보내세요 ~~
잘 보고 갑니다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좋은글 잘 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버릴 건 버려야 하는데 자꾸 움켜 쥐고 살려 하는 사람이 너무 많지요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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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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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일
ㅈㅎ은 글 잘 감상하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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