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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일 일요일(3.1절) 산행코스 : 철산역-야생화단지-도덕산-한치고개-구름산-가학산-서독산-기형도문학관-성채산-석수역 산행날씨 : 봄같은 포근한 흐린날씨
3,1절이자 3월이 시작하는 첫번째 일요일 코로나 19 시국에 계획했던 산행은 취소되고 근교산행에 참여할려니 그것도 그렇고 해서 나홀로 광명시5산 코스도 알아둘겸해서 종주길에 나섰다. 산방 친구아들 결혼식에도 가야하는데 울동네 아라뱃길 근처에도 확진자가 돌아다녔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페돤 공간에 가는것도 민페인듯해서 축의금은 계좌이체로 대신하고 나홀로 산행을 하였다.
광명시 하면 광명동굴로 유명하다. 구름산과 가학산을 산행을하고 광명동굴을 찾은적이 있었다. 광명시5산 광명알프스 라고도 불리더라만... 산꾼들의 산행기을 탐색하여서 산행들머리을 철산역으로 잡고 산행을 시작한 분들이 많아서 나도 철산역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집앞에서 버스을 타고 지하철 7호선 종점인 부평구청으로 향한다. 부평구청에서 7호선을 타고 철산역까지는 약25분 걸려서 간다. 철산역 2번 출구로나와 도덕산 야생화단지을 찾아간다. 철산역앞 다이소에는 많은 사람이 줄을서있다. 아마도 마스크을 사려고 줄을 서있는듯했다. 이또한 시대을 말해주는 풍경아니겠는가...
도덕산 야생화단지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야생화단지는 아직 핀꽃은 없다. 광명시 5산이라해도 그리 높지않운 산이기에 초급자도 누구나 도덕할수있는 코스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일요일인데도 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지않다. 한산한 산행길은 홀로 걷기에는 딱이다. 도덕산을 지나 구름산까지는 거리가 꽤된다. 구름산을 좀더 길게타려면 더탈수있는 코스도 있는것 같았다.
서독산입구까지는 이정표가 잘돼있어 서독산 정상을 찾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서독산 정상에서부터 이정표가 없어서 지도을 찾아보고 감으로 성채산을 찾는다. 지난달에 성채산에서 시산제을 지낼때는 석수역에서 시작해서 성채산은 아는데 말이다. 그래도 싶게 길을 찾아서 다행이다. 쉬는 시간 별로 없이 종주을 마쳤다...
☆ 산 소개 글 ☆
도덕산(201M) 위치 :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특징, 볼거리 도덕산은 광명시의 광명동,철산동,하안동 일대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표고 198m의 독립봉으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는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산성터가 남아있다. 이 산성터는 한강유역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위치이며, 퇴미형의 석축산성인 군자산성지(君子山城址, 옛 시흥군 군자면 군자1리)와 마주보고 있는데 산성의 둘레는 약 700m정도이며, 현재 석축이나 토축으로 생각되는 유구(遺構)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해발 178m 지점의 평탄한 대지에서는 몇 점의 사족토기(四足土器)나 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 옛날 사신들이 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에 대한 의견을 자주 교환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는 도덕정이란 정자가 우뚝 서있으며, 바닥 전체를 나무로 깔아 깔끔하다. 정상 남쪽에 체력단련기구가 있으며, 북서쪽을 바라보고 전망대, 남서쪽에도 조그만 전망대를 설치해 놨다. 도덕산은 시민체육공원으로 개발하여 도시인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덕산 자연공원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으로 둘려쌓여 도심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주 등산로는 광명7동 중앙하이츠 뒷쪽에서 출발하여 하안1동 배수펌프장까지 1.5km(1시간)가 조성되어 있으며, 배드민턴장, 체력 단련장, 약수터가 조성되어 있어 아침 등산코스로 적당하다.
구름산(237M) 구름산 은 광명의 중심을 이룬 생태적 가치를 가진 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대단히 높은 실정이다. 아울러 수계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생물 자원은 다양한 활용과 보전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지역의 상징이자 생태축으로서 반드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산이다. 점차 넓어지는 등산로와 쇠퇴 일로인 리기다소나무·아카시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활엽수만으로 가득 찬 암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정 하단 주변 등은 장기적으로 산림 자원의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곳곳에 심은 영산홍이나 철쭉류는 구름산의 생태적 가치를 고려하지 못한 조경에 해당하므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다른 생물들을 배려하여 식이원으로 활용 가능한 식초(食草)를 도입하되 광명시 삼림에 자생하는 나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래는 광명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름산은 수분 유지에 유리한 토성을 가진 표토층으로 덮여 있어 활엽수의 정착에 유리하다.
아울러, 식물의 증산 작용과 안양천·목감천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기류의 흐름이 동서 혹은 남북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안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구름이 아닌 안개가 용이하게 발생, 구름을 모아두는 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운산(雲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전해진다.
서독산 (270m), 가학산 (220m) 위치 : 경기도 광명시 시흥 특징, 볼거리 서독산광명시 최남단의 산으로 옛날 많은 선비들이 이 산에 올라 책을 읽었다 하여 서독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서덕산. 청덕산 이라고도 한다. 이곳의 폐광터는 1903년5월2일 일본 동경거주 반전구일랑이 한국 정부로 부터 채광권을 허가받아 반전 시흥광산으로 53만5천평에서 금, 은, 동, 아연등을 채굴하였다. 해방후 한국인 허익이 위임받은 시흥광산이 87만평에 이르렀으나 1985년에 폐광 되었다. 가학산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으며, 광명시에서 둘째로 높은 해발 220m의 산이다. 구름산과 서독산 사이에 솟아있는 이 산은 국립 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구름산과는 능고개를, 서독산과는 도고내 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독립된 산이다. 산세는 동쪽으로 오리동 계곡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서쪽으로는 크게 두 산줄기가 뻗어 있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에서 2번출구 쪽으로 나오다보면 야생화단지 가는 방향보시다. 쭉 저표시만 따라가면 도덕산 초입이 나온다.
철산역 2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으로 진행하여 행단보도을 건너면된다.
길을 건너다보니 이시대의 진풍경이 보인다. 저뒤로 길게 늘어선 줄이 이시기을 말해준다.
길을 건너 바로앞 골목의 언덕으로 올라간다.
오르다보면 이런 안내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행운길이라고 가파른 계단이있는데 무시하고 앞으로 진행을한다.
한참을 올라오면 등산로 초입이나온다. 오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야행화단지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을 한다.
아직 겨울이라서인지 야생화단지는 허허 벌판이다 새싹이 나온는 봄에는 이쁘겠다.
도덕산 정상까지는 1.1Km라고 돼있다.
등산로가 정말 정비잘된 산책로다.
도덕산 가기전에 도문산 이란다.
도덕산 정상이다 특별히 정상표시는 없다. 내가 못찾아서인지도 모른다.
가는곳마다 이정표는 잘돼있어서 길을 찾아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도로을 건너가는 생태통로다.
이길을 가면서 우측으로 철조망이 군부대인줄만 알았다 알고보니 부대는 아니였다. 철조망안에 데크계단이 더 잘되어있었다.
군부대가 아니고 노은 정수장이였다. 굿이 정수장을 저렇게 철조망을 쳐놓아야하나..
큰길옆으로 산책로에는 산수유꽃이 몽우리을 틀어 곶바로 터질것같다.
한치고개 육교을 건너면 구른산으로 올라가는길이다 이육교 밑으로 지나간 기억있다.
철조망을 철거하고 한쪽에서 수돗물 정수하고 넓은땅 시민에게 편히 쉴수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자.
구름산 오르는길에 와보니 여기는 광명누리길 광명보건소에서 시작을 하나보다.
광명누리길에는 약수터가 많다.
천연약수터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가학산으로 바로가는길이고 좌측으로 올라가야 구름산 정상을 지나서 가학산으로 갈수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라가니 구름정과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 이곳으로 내려가면 가학산 가는길이다.
조금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광명누리길을 다시 만나서 걷기좋은 길이 이어진다.
소통의 쉼터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않다.
가학산 정상에 올라온다 가학산아래는 광명동굴이 있다 사계절 많은 사람이 찾는곳 아마도 요즘여기도 사람이 많지 않겠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광명동굴방향의 우뚝솟은 자연회수시설의 굴쭉과 텅빈 광명동굴의 주차장이 보인다.
이제는 서독산 방향으로 향한다.
이날 날씨가 영 흐려서 조망권은 꽝이였다. 굴뚝의 피어 오르는 연기도 잘 안보인다.
산아래는 산수유가 몽우리을 피고 산위에는 생강나무꽃이 몽우리을~~!!
잘만들어진 길옆으로 잦나무숲이 울창하다.
도고내고개 서독산 갈린길에 공원처럼 인공폭포도 만들어 놓고 쉼터가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서독산 안서초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길은 편안길이다.
조금 올라가니 작은 쉼터 정자가 나오고 좌측으로 서독산 올라가는길이있다.
가파르게 산을 오라오면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더가야한다.
전망대에서 다시내려왔다 올라가면 정상 서독산 정상표시는 안양산악회에서~~!!
사람이 없으니 대충 인증삿을찍고 여기서 부터는 이정표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산객한분이 올라와서 진행 방향으로 내려가신다 무조건 따라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오니 갈림길도있고 해서 트랭글 지도을 보니 성채산 방향은 좌측인듯해 좌측으로 내려오다 보니 한적한곳에 밴치가. 여기서 약간 쉬면서 요기을 했다.
산에서 내려오니 길건너편에 기형도문학관이있다. 일단 저곳으로 건너가서 길을 찾아본다.
기형도 문학관앞으로 와보니 고속도로 건너 낮익은 간판이 보인다 황용사 지난 2월에 성채산에서 시산제을 지내고 황용사 옆에서 뒤풀이을 했었다.
도로을 따라올라면 돼는데 공원같은곳이 잇어서 올라와보니 길이있다.
이곳에서 시산제이후 뒤풀이을~~!
이곳에서 시산제을 지냈었다.
성채산 정상이다 산불감시 초소가있는곳 지남번에는 이것을 못보았는데.. 여기두 안양산악회에서 표시판을~~!!
운암사앞 지난번엔 좌측에서 큰길을 따라왔었다. 이번엔 우측으로 내려가 길건너 좁은기로 가본다.
콘테이너 창고인듯한 옆길을 따라 와보니 기형도 둘레길이란다.
이곳을 지나서 기아대교을 건너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울둘레길을 따라 석수역으로간다.
드디어 석수역 2번출구앞에 도착한다. 배가 무지허게 고프다 이쪽에서 식당을 찾아들어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이번 산행을 마친다.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이 찾아온 시국에 모든 산악회들이 원정공지가 없어서 당분간은 근교산행을 해야할것 같다. 모든분들이 이시국을 이겨내어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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