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내외와 아래층 식당에 내려가서 식사를 하고
11시경에 아들이 와서 모두 뉴저지 노스트벅룸 몰로 가다.
아들이 양복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내일 오드리 결혼식에 입을 양복을 사야 한다고 ....
아들이 양복을 사러 간 동안에 우리도 제이시페니?에 갔는데 오늘 하루 50%이상 대 세일을 한다고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딸의 시원한 티셔츠 두 개를 아주 싼 값에 사다.
딸이 옷이 많다고 안 사겠다고 ... 많이 변했다. 돈을 잘 쓰던 딸인데 ...
스타벅스에 갔는데 사람들이 넘쳐서 기다려서 커피를 사야 했다.
그곳에 스타벅스가 하나 뿐이라고 .... 식당에도 갔는데 그곳도 넘치다.
식당도 그곳이 하나라고 ..... 식당도 사람으로 넘쳐나는데 음식이 맛있다.
아들이 양복, 와이셔츠, 혁대, 구두까지 모두를 사고 오다.
이곳이 뉴저지라서 세금을 안 낸다고 100불쯤 벌었다고 .....
아들은 변호사니 매일 멋진 양복을 잘 빼입고 다녀야 하니 ....
모두 한참 달려서 뉴욕 맨하턴 엠파이어 빌딩 근처에 있는 사돈 아파트에 가서
두 언니와 남편과 두 딸들을 밴에 싣고 또 지하철을 타기도 하면서
아들이 숙박하는 리츠 칼튼 호텔 근처 자유의 여인상이 보이는 배터리 공원으로 오다.
여섯 명의 꼬마 아이들이 위통을 다 벗고 물장난을 하고 얼마나 잘 노는지 ....
어린이 놀이터에서 한참을 잘 놀고 며느리와 언니들은 호텔로 들어가고
딸 부부와 나와 아들은 한국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제과점에 가서 빵도 사고
호텔로 와서 아들과 나는 내려놓고 두 언니들은 딸이 맨하턴 34가 아파트에
데려다주고 딸은 자기 호텔로 가다.
내일 바로 이곳 근처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이 호텔에서 내려다 보면 보인다고 한다.
걸어서 결혼식에 갈 수가 있어서 이 호텔로 정했나보다.
이곳에서 강 건너 반대쪽은 뉴저지이고
호텔 방에는 자유의 여인상이 아주 잘 보이는 큰 망원경이 있다.
9.11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이 있는 곳으로 두 개의 빌딩 대신에
한 건물이 아름답게 우뚝 솟아있다.
내일 다시 잘 관광하리라. 감사하며 잠자리에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