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 을 아시나요? 충북 증평군은 전국 82개 군 중 울릉도 다음으로 가장 면적이 작은 군인데요.
육지에서는 가장 작은 군인 증평은 옆 동네 괴산의 10분의 1 크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풍부한 자연환경과 휴양지를 갖추고 있어 현재 중부권에서 힐링, 휴양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도 1시간 30분이면 도착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우리 함께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지, 상쾌한 증평여행 떠나볼까요?
에듀팜특구관광단지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증평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휴양위락시설 전문업체 '블랙스톤벨포레'가 함께 조성한 복합 관광단지입니다.
이곳은 충청북도 첫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현재에도 계속하여 시설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골프장, 루지, 벨포레 목장, 제트보트 체험 등 다양한 휴양 레저 시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답니다.
식물원, 단독형숙박시설, 농촌테마파크, 섬머랜드(물놀이장) 등이 생겨날 예정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관광지랍니다.
블랙스톤벨포레 입구에 도착하면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듯한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시로 운행되고 있는 셔틀버스를 타면 메인게이트에서부터 한식당, 루지하우스, 전망대에서 하차할 수 있는데요.
도착지까지는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도착하는 곳까지의 거리가 1km 정도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걸어 올라가면서 경치를 구경해도 좋습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하거나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면 셔틀버스를 탑승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앞에는 넓은 원남저수지와 함께 탁 트인 전경이 펼쳐져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인데요.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와 음료와 함께 누리는 여유, 이곳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전망대카페에서 가능합니다.
전망대카페 바로 옆에 있는 벨포레 목장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드넓은 언덕에서 풀을 뜯고 노니는 망아지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충북 증평에서 즐길 수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귀여운 망아지와 밀짚모자를 쓴 사육사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곳입니다.
양먹이 체험도 가능하니, 어린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증평에듀팜특구관광단지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는 이 외에도 가장 인기가 높은 '익스트림루지', '마리나클럽(수상레저)'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액티비티를 원하지 않는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 카페에서 전망을 구경하고 벨포레 목장을 둘러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부담 없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에서 차로 10분 내에 도착 가능한 곳, 한적하고 고요히 수변데크를 거닐 수 있는 '연암지질생태공원'입니다.
연암지질생태공원은 저수지 주변에 수십억년 전 생성된 선캠브리아 편마암에서부터약 1억년 전 중생대의 화성암, 백악기의 퇴적암 등이 분포되어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곳이랍니다.
이 곳에서는 깊고 맑은 연암저수지 위에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멋진 경치를 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총 1.5km의 데크길과 중간에 있는 84m의 출렁다리, 곳곳에 마련된 숲속피크닉장, 생태 체험장, 지질 탐방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질생태공원인 만큼, 중간 중간에 다양한 암석들이 팻말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팻말에는 산지(암석이 난 곳)와 생성과정이 적혀 있어 교육용으로도 유익합니다. 모래가 물에 가라앉아 만들어진 사암, 석영 모래를 많이 포함한 사암이 변성되어 생성된 규암. 과학시간에 들어봤을 법한 암석의 이름부터 완전히 생소한 암석까지 다양한데요. 다른 생태공원과는 달리 '돌'과 함께 하는 산책길도 무척 매력있답니다.
연암생태지질공원이 무엇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렇게 저수지 속 반사되는 풍경의 모습입니다.
진짜가 무엇인지 잠시 헷갈릴 정도로 거울처럼 생생하게 풍경의 질감과 색채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너무나도 한적하고 고요하여 힐링하러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증평에 방문하셨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위치 :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산3-6
증평자전거공원
아이와 부모님에게는 유익한 교육과 놀이의 장소가 되고, 연인에게는 예쁜 사진 촬영의 장소가 되는 증평 자전거 공원입니다.
얼핏보면 그냥 거리인 듯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건물들이 성인의 키 정도 될 만큼 매우 축소되어 있는데요.
공원 안에 펼쳐진 도로, 신호등, 횡단보도도 마찬가지로 작은 크기로 축소되어 재현되어 있답니다.
이 곳 증평자전거공원은 어린이들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된 공원입니다.
증평군을 축소해놓은 듯한 모습으로, 작은 모형의 증평역과 증평우체국, 증평군청을 볼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건물들 사이로 자전거 도로가 펼쳐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전거 도로교통규칙에 대해 알게됩니다.
중간 중간 쓰여있는 규칙을 읽어보기도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보기도 합니다.
바로 앞에는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파스텔톤의 동심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거리 덕분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예쁜 기념사진을 찍으러 방문하기도 합니다.
위치 :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용강로 16
이와카페
증평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으리으리한 한옥 카페, '이와(EWA)카페'입니다.
카페 외관을 보면 옛날에 그 지역에서 가장 부자인 집이 살았을 것만 같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기왓집이 연상되는데요.
첫댓글 증평 작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군요
우리나라가 작지만 볼 곳은 많습니다. 나라가 시끄럽고 환자가 늘어나니 나라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