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장, 단점
저의 장점은 남과 융화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적 있는 행사나 장소에서 서로 서로가 따로 행동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을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단체든지 그 단체의 이익이 우선 시 돼야만 개인의 이익도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다 낭패를 보는 일이 주위에 부지기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저의 성격 때문인지 대학교2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맡게 되었고, 과 학생회 임원도 한 것 같습니다. 저의 단점은 얽매인다는 것입니다. 교수님께서 어떤 단어를 흘리며 말씀하신 경우 그 모르는 단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저의 얽매이는 성격을 지식욕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 관한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중요한 공부나 지식에 관한 것은 신중히 생각해 보고 집고 넘어가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생활신조
"장애물이 생겼다는 건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다.“ 이것은 저의 생활신조이자 힘들고 어려울 때 스스로를 다지는 말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장애물과 만나게 되는데 그때 ”장애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와 ”어떻게 장애물을 해결할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애물이 생기면 그것을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장애물은 새로운 기회이자 자신에 대한 발전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여자친구라는 장애물이 있다면 시험 때문에 여자친구를 포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험과 여자친구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을까 생각하겠습니다. 장애물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가간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생활
대학교시절에 아우성이란 노래패에서 2학년 때 회장을 맡게 된 저는 1학기말고사를 즈음해서 아우성MT와 학회연합공연 그리고 시험을 앞둔 터라 여러 가지 준비하며 학회를 이끌어가야만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해결해야 하는 시기에 저는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어떻게 하면 이 위기이자 기회를 해쳐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고, 이세가지 일 중에 공연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공연은 우선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리이고, 한편으로 다른 두 학회에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우성임원에게 MT답사와 기획을 부탁했고, 중간에 불만을 내뱉으며 친구들이 싫다고 하여 그들을 설득했고, 결국 저의 말에 따라주었습니다. 저는 학회회원과 곡 선정, Sponsor, 악기, 유니폼 등 공연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2박3일의 MT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이용해서 저는 한때의 위기이자 기회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게 공부했던 분야
에멀젼과 폴리우레탄에 관심이 많습니다. 랩 서클을 통해서 Core-shell type 폴리우레탄 합성과 수분산 폴리우레탄 합성을 해 봤고, 그것으로 공대 학술제 준비를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결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에멀젼에 관심이 있었던 저는 3학년 겨울방학 때 중소기업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앨트웰 코스메틱에서 두 달 동안 연구원 보조로 일하면서 에멀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화공인으로서 제약업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국화학공학회 주최로 교내에서 융합 화학기술 양성교육(의약산업분야)을 수료 했었고 그것을 통해 약리학, GMP개론을 간단하게 배웠습니다.
지원동기
첫째, 저의 꿈은 존경 받는 Engineer가 되는 것입니다. 제 나이가 70,80이 되더라도 제발 일 좀 해달라고 간청 받는 기능장이 되고 싶습니다. GE의 CEO였던 젝웰치는 21세기 기업 생존 비법은 품질관리 뿐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귀사의 업무를 수행한다면 제 꿈에 성큼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발전 가능한 엔지니어링 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앨트웰 코스메틱에서 두 달 동안 연구원 보조로 일했을 때 광학 현미경으로 연구원들이 하지 못했던 색조 화장품 분산에 관한 문제점을 발견했고, 그것을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센추리 에어컨에서 A/S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A/S기사도 난처해 했던 간단한 실외기 자동 냉각법도 고안해 냈습니다. 셋째, 남과 다른 강한 지식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앨트웰에 있을 때 연구소장님은 저에게 가끔 ‘자네 좀 쉬엄쉬엄 하지’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또한 그곳의 연구원들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장품에 관한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입사 후 포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평생직업 즉 나만의 기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야 합니다. 많은 급여와 좋은 근무조건만을 바라보기보다는 20년 후에 나만의 색깔을 가진 비전 있는 기술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오제약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하고 있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일들과 일치하여 열심히 일한 다음 회사가 비전에 가까워졌을 때 저 또한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 제가 만약 삼오제약에 입사한다면 10년 후에 최고의 품질관리인으로 인정 받고 싶습니다. 제가 만약 다른 부서로 가더라도 저를 보내는 부서에서는 ‘아쉽지만 다른 부서 가서도 성공했으면 좋겠다.’그리고 저를 받는 부서에서는 ‘박필성이 오니까 우리부서는 이제 최고의 부서가 되겠구나’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또한 그곳의 연구원들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의 연구원들은 저의 질문에 답해 주는 것을 귀찮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로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쓰는게 나을듯.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