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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디아나 여신으로 나온다
그런데 튀르키에의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상을 보면 좀 혼란스러워진다. 이게 뭔지? 이게 뭘 상징하는지 의심스러워진다. 그리스와 로마의 신이 소아시아로 건너와 변해도 너무 변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리부분을 확대해 보니 갑옷을 입었고 그위에 수많은 동물형상이 돋을 새김으로 되어있다.
이것이 혹시
힌두교의 팔많은 여신
그리스의 팔많은 신같이 젖가슴이 많은 신으로 표현된것이 아닐까?
루벤스의 그림에 아르테미스신은 젖가슴이 많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소아시아에서는 아르테미스 여신이 여성의 출산을 돕는 삼신어미같은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많다. 대지모신의 역할을 하며 만물의 번성과 자손들이 잘 태어나길 기원하는 신으로 변했을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수많은 젖가슴이라는 뜻의 Polymastos라는 별명이 붙었다한다
그래서 위와 같은 아르테미스 분수도 만들었을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처녀성을 지킬것을 맹세하고 자연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아르테미스신을 이렇게 만든것을 알면 아르테미스여신은 평소 등에 메고 다니며 사냥하던 활로 에페소스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려고 하지 않았을까?
또 다른 주장으로 고대 소아시아를 제패했던 히티이트족들이 숭배하고 갖고 다니던 사냥가방이라고 한다. 사냥다니며 가슴에 필요한것을 넣어 다니는 주머니 비슷한 기능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많이 받아들이는 학설로 이것이 황소의 불알이라는 것이다. 소아시아에서는 아르테미스신에게 제사 지낼때 처녀신인 관계로 건장한 남성들의 목을 칼로 그어 그 피를 제물로 바쳤고 자손의 번성과 곡물의 풍작을 위해 황소의 불알을 바친것에 유래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아르테미스 신상은 갑옷을 입고 있어 젖가슴이 밖으로 나올수가 없고 머리 양옆과 상체부분. 다리부분에 수많은 동물들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며 아르테미스신이 사냥하는 신이니 가축들의 번성과 곡물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에 황소의 불알을 상징적으로 봉헌했을 것이고 그것이 신상에 표현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수메르신화에 황소불알과 관련된 것이 있나보니
미트라교 신전에서 발견된 신상에 황소를 잡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랫부분을 확대해보면 황소의 불알을 전갈이 잡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전갈은 죽음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미국의 소불알요리
옛날 어른들이 서양의 빵을 보고 소불알 같다는 말이 기억난다
어떤 주장이 맞는지야 모르겠지만 처녀성을 지킬것을 맹세하고 자연에서 혼자 자유로이 뛰어다니던 여신이 물걷너에 가서 요상하게 묘사되어진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아르테미스 여신 본인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도 참 해먹기 어렵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