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11.24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예수님이 9시 십자가에 못박힌 후입니다. 12시에 해는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오후 세시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막힌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고 숨지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패배 같지만 사실은 큰 승리였습니다. 인간의 죄값을 치르심으로 죄와 사탄과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로 가는 새롭고 산 길을 내셨습니다.
어제는 학생 때 도왔던 목사가 와서 점심을 사서 먹고 함께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의 단순한 믿음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와 토고 선교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소개해준 한밭제일교회의 이영환 목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6녀 2남의 집에서 막내로 태어나 중학교 뿐이 나오지 않았는데 큰 교회를 하고 목회가 제일 쉬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알기 때문에 겸손하였고 시골목회나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권으로 도시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는 어느날 하나님께서 한밭에서 제일 가는 목회를 하라는 음성을 들었을 때 두 번이나 사탄아 물러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전혀 그런 자가 아니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그 음성이 들려왔을 때 내가 한밭(대전)에서 제일 가는 목회는 할 수 없으나 한밭에서 주님을 제일 사랑하는 일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목회는 내가 하지 네가 하느냐는 책망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한밭에서 제일 가는 목회를 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간증을 들으며 내가 얼마나 교만한 자인지, 내가 주님의 사랑을 받고도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지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내가 적어도 천안에서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마디) 천안에서 주님을 제일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회개제목
1. 주님을 더 사랑하지 못하고 교만했던 것
감사제목
1. 한 형제가 꿈에서 하나님의 책망을 들어서
2. 한 목사와 식사하고 교제할 수 있어서
3. 이영환목사의 간증을 들을 수 있어서
4. 갈보리 졸업생 모임에서 디모데전후서 나눔을 가질 수 있어서
기도제목
1. 더 겸손하고 더 주님을 사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