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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작합니다.
1. (단독) 최순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취재진은 정호성의 녹음파일에서 최순실이 박근혜의 수석비서관회의발언을 직접 손댄 증거를 취재함.
+ 최순실이 2013년 11월 정호성에게 박근혜의 수석비서관회의 입장발표발언을 지시함.
+ 최순실은 정호성에게 야당의 집요함에 책임을 물으라는 요지의 내용을 지시했고, 박근혜는 11월 25일 수석비서관회의 때 '정쟁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라'고 발언함.
+ 2013년 11월 25일은 이정현이 홍보수석이던 시절임.
+ 최순실이 청와대 홍보라인을 통해 독자적인 보고를 받아왔다는 정황이 발견됨("지금 홍보가 그러는데..").
** 도대체 어디까지..........
최순실의 국정개입 수준이 가늠되지 않고 있음.
+ 수석비서관회의는 장관도 함부로 참석을 못하는, 대통령의 최측근들로만 구성된 회의체로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회의임.
+ 그동안 박근혜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여론을 조장한다는 의혹은 있어옴.
+ 2013년 10월 31일과 11월 25일 수석비서관회의 전 정호성이 최순실에게 각각 2차례 전화를 걸었고, 최순실은 박근혜의 발언내용을 지시함.
+ 전화내용에 정호성이 대통령의 의중이나 초안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전적으로 최순실의 주도 하에 발언문이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 정호성뿐만 아니라 청와대 직원 전반에게 직보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2부추가
박근혜는 주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음.
+ 박근혜는 미리 준비된 모두발언을 쏟아내고 나면, 비서관들의 의견을 잘 듣지 않았다는 증언이 있음.
+ 최순실의 전달사항은 대체로 제대로 된 문장으로 갖춰지지 않음.
2. (단독) 문체부, A급 블랙리스트 별도관리
문체부가 A급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900여명을 별도로 관리했다는 증언이 나옴.
+ 연극연출가인 이윤택은 각종 수상내역에 비해 정부로부터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했음.
+ 문체부 관계자는 1만명의 명단 외에 900명의 별도명단이 있었으며, 이들에 대해서 문체부가 예산으로 쥐락펴락할 수 있었다고 밝힘.
+ 정부를 비판한 이해성 연극인 등이 이에 포함됨.
3. 문체부, 보조금 감시 홈피
문체부가 개설한 보조금 현황 홈페이지가 블랙리스트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 문체부는 2년 전 보조사업알리미 홈페이지를 개설해 문화계 지원내역을 관리해 옴.
+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이 이에 연루됨.
+ 특검은 이와관련 내일 송수근 차관을 소환할 예정임.
4. 대학교 총장인선, 민정수석실이 관리했다
국, 공립대의 총장선출에 우병우가 직접 관여했다는 내부증언이 나옴.
+ 교육부 인사위원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청와대 민정라인이 경북대 1순위 후보자인 김사열후보자를 거부했다고 밝힘.
+ 방송통신대의 1순위 후보자도 거부되어 현재 총장자리가 공석임.
+ 청와대의 거부기준이 능력이 아닌 정치성향이라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음.
+ 우병우는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임.
+ 공주대, 전남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등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음.
+ 2부추가
** 경북대 김사열 교수 인터뷰
(2014년 당시 총장후보 1순위였는데, 각서를 쓰고 총장을 받으라는 지시를 공개했다, 자세한 경위를 알려달라) 당시 행정의 공백이 생기니까 문제해결 차원에서 나온 방안이었다. 당시 비판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였는데, 난 대구 시민단체 연대위에서 일하고 있었다.
(제안한 사람은 누구인가) 같은 동료 교수였다. 일종의 반성문 성격이었다.
(결과적으로 쓰지 않으셨는데, 총장으로 받지 못하셨다) 그러진 않았겠지만....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다고 말하셨는데) 이대사태에서 보듯 대학이 많이 망가졌다. 대학가에는 그런 소문이 공공연하게 있다.
(특정해서 말할 순 없겠지만, 여러가지 학계에서 도는 이야기로는 '각서'를 쓰고 총장임용에 응했던 사람이 있다고 추정해도 되나) 그렇게 볼 수 있다.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총장임명관련 소송을 건 걸로 아는데, 1심을 승소했다) 그렇다. 조만간 박근혜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데, 국공립대 총장의 인사최종결정권자는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명백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병우는 청문회에서 경북대의 총장인사문제를 전혀 모른다고 했는데) 경북대만이라면 몰라도, 13개 대학의 총장문제가 인사위원회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다. 민정에서 몰랐을리는 없고, 재판에 지면서까지 청와대는 관련 문서를 내놓고 있지 않다.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사실 교육부가 제역할을 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다) 큰 책임은 박근혜정권이 있지만, 교육공무원들도 부역자들이다. 권위주의적 정권에 기대서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 교육부는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5. 최순실, 특검 출석 거부
최순실이 특검의 출석요구를 2차례 거부함.
+ 최순실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특검에 출석할 수 없다고 밝힘.
+ 재판중인 피고인은 수사기관의 소환에 불응할 권리가 있으나,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면 강제소환이 가능함.
+ 특검은 최순실의 직권남용혐의 외에 뇌물죄라는 새로운 혐의를 적용할 방침임.
+ 뇌물죄는 공무원에게만 해당되는 죄이지만, 특검이 박근혜와 최순실을 공범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적용할 것으로 보임. 직권남용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적용한 것임.
6. 최순실 귀국 2일 후, 삼성-박근혜 독대 이루어졌다
2015년 7월 박근혜-이재용의 독대 이틀 전, 최순실이 귀국했다는 사실이 확인됨.
+ 당시 박근혜는 이재용에게 승마지원이 소홀하다고 '레이저'를 쏨.
+ 최순실은 당시 정유라의 산후조리기간임에도 귀국했는데, 특검은 최순실이 박근혜의 독대일정을 파악한 뒤 급하게 귀국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최순실 모녀의 이주비용, 삼성이 지원했나
최순실 모녀의 독일 이주비용을 삼성이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음.
+ 2015년 7월 20일 김종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만남.
+ 7월 23일 최순실이 귀국함
+ 7월 25일 박근혜-이재용 독대가 이루어짐.
+ 이후 삼성의 정유라 승마지원협약이 빠르게 체결됨.
+ 2014년 9월 즈음은 정유라가 아시안게임에 참여했을 정도로 승마를 활발히 하고 있던 상태였으나, 이후부터는 정유라가 임신을 이유로 더이상 말을 탈 수 없었음.
+ 2015년 5월 정유라는 출산했고, 최순실은 정유라에게 승마를 다시 시키려고 했음(승마지원체결).
+ 최순실 모녀는 독일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는데, 이 비용+이주비용을 모두 삼성이 지원했다는 의혹이 있음.
+ 삼성과 코레스포츠가 체결한 지원협약 내용에는 승마지원내역 외에 체재비, 차량지원, 기타 자금 등 석연치 않은 내역도 포함되어 있음.
+ 삼성관계자는 최순실으로부터 지원금의 세세한 지출내역은 받아보지 않았다고 진술해, 배임혐의도 포착됨.
7. 김종-정호성-차은택 말맞추기
구치소에서 김종-정호성-차은택이 서로 말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됨.
+ 세 사람은 외부인과 접견과정에서 서로 말을 맞췄다는 정황이 포착됨.
+ 특검은 세 사람이 있는 구치소를 압수수색함.
8. 특검, 정유라 소환 박차
특검이 법무부에 범죄인인도요청서를 보냄.
+ 정유라는 어제 4주간의 구금연장결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덴마크 고등법원은 구금연장을 결정함.
+ 10일 즈음 여권효력이 정지되는데, 그럴 경우 덴마크가 정유라를 강제추방할 가능성도 있음.
+ 정유라가 범죄인인도청구에도 불복한다면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음.
+ 정유라가 체포될 당시 집에 있던 4명(남성 2인, 보모, 아기)들의 행적은 묘연하며, 집의 인기척은 사라짐.
+ 차량의 위치가 달라져 있어 일행이 다른 곳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음.
9. 정유라, 매매계약 직접 주도
정유라가 도피생활을 하면서 매매계약을 직접 했다는 증언이 나옴.
+ 덴마크 현지 주민들은 정유라가 장기거주를 목적으로 풍족하게 자금을 써 왔다고 증언함(고급 가구 + 펫 관리비 + 3개월치 집세 선납).
+ 정유라는 돈문제를 모른다고 했으나, 프랑크프루트 방문건은 매매계약서 때문이라고 밝혀 스스로 경제활동을 했음을 시인함.
10. 정유라, 이대교수에게 학점코치 받았다
+ 정유라는 최순실과 2015년 4월 김경숙 학장을 만남.
+ 김경숙은 정유라의 담당과목 교수와 강사를 만나게 해주고, 정유라는 그들로부터 레포트 제출과 학점 잘 받는 요령 등을 지도받음.
+ 정유라는 덴마크에서 이대관련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고 했으나, 그에 반하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음.
11. 노승일 K스포츠재단서 해임위기
내부고발자인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내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됨.
+ K스포츠재단은 '내부 문건 무단 유출'을 징계사유로 게재함.
+ 노승일은 내부문건과 최순실의 녹취록 등 핵심증거를 제보함.
+ 노승일은 최순실의 보복이라고 항변하고 있음.
12. 내일로 김영란법 100일째,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 전후로 박근혜의 청탁이 이어졌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음.
+ 박근혜는 김영란법 시행 전날 이재용을 만나 승마지원에 청탁성 발언을 함.
** 밖으로는 김영란법, 뒤로는.....
박근혜가 김영란법의 시행을 촉구하면서 뒤로는 최순실의 지원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 박근혜는 공식석상에서 김영란법의 시행을 계속 촉구해 왔음.
+ 2014년 10월 김영란법 촉구를 전후해 9월에는 이재용에게 승마지원을, 12월에는 정몽구에게 KD코퍼레이션 청탁을 함.
+ 법률이 통과된 이후에도 김영재의원 특혜, 장시호 특혜, 정유라 특혜 등 각종 부정청탁의혹이 짙은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음.
+ 최고위인사의 불법청탁으로 인해 김영란법에 대한 자조적인 분위기가 나오고 있음.
13. 대통령의 해명, 탄핵 단서가 되나
탄핵소추위는 박근혜의 해명을 헌재에 증거로 제출함.
+ 박근혜는 기자간담회에서 kd코퍼레이션 특혜 의혹에 "중기 진흥차원"이라고 해명함.
+ 박근혜는 기자간담회에서 김종덕과 김종을 추천받았다고 인정함.
14. 새누리당, 신나게 내분중
인명진과 서청원의 내분이 심화되고 있음.
+ 서청원은 인명진에게 "거짓말쟁이 성직자, 악성종양의 성직자, 정치적 할복" 등 매우 강도높은 비난을 가함.
+ 서청원은 인명진이 나중에 자기에게 국회의장을 약속했다고 밝힘. 따라서 인명진의 당 쇄신이 겉보기식이라는 비판이 나옴.
+ 인명진은 의혹을 부정함.
+ 당내에서는 서청원과 최경환을 고립시키는 분위기가 돌고 있음.
15. 중국, 야당의원 환대
중국은 오늘 중국을 방문한 야당의원을 환대함.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직접 민주당의원들을 만남.
+ 사드배치 결정 후 중국은 야당의원들은 계속 만나고 있음.
+ 중국을 방문한 송영길의원은 사드재배치의사는 전하지 않음.
16. 달걀 관세는 뺐지만.....
달걀 수입 일정과 가격이 오리무중임.
+ 농림부 공무원들은 달걀구매가격과 비용대비 판매액을 맞춰야 한다고 답변하며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다고 밝힘.
+ 정부가 계란수급대책을 12월 19일 내놓았지만 실무관련회의는 내일 처음 열림.
17. 제2롯데월드에서 불이 나면?
최고층건물인 제2롯데월드의 화재피난훈련이 열림.
+ 123층에서 피난하기 시작하면 지상까지 내려오는 데 1시간이 걸림.
+ 비상 엘리베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4대).
+ 롯데측은 건물 내 피난안전지대로 대피하면 화재와 연기로부터 완전차단할 수 있어 1시간은 버틸 수 있다고 밝힘.
팩트체크
선거연령 하향, 야권에 유리한 것인가
현재 만 19세부터 투표가 가능함(약 4,000만명).
만 18세로 하향하면 60만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미 군정 이후로 야당들은 계속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했고, 여당은 현행유지를 주장했음.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보면 19세~40세까지 야권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특히 20대 중반에서 30대의 야당지지율이 매우 높음.
일본은 2015년에 참의원선거의 연령을 20세 -> 18세로 낮춤.
참의원선거 출구조사는 보수정당이 압도적인 표를 받음(40%).
독일은 1995년 사민당의 주도로 선거연령이 2세 하향되었지만, 1996년의 사민당의 지지율은 더 떨어짐.
각국의 정치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참고는 할 사항이 됨.
19세의 42%가 정당지지를 유보했는데, 야당지지율보다 높은 수치임. 즉, 정책과 향후 행보를 통해 지지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함.
정치권, 표계산만 하지 말아라.
* 밀착카메라(늘어나는 비닐하우스 집), 앵커브리핑(세상이 미쳐돌아가도 시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 비하인드 뉴스(새누리당vs개혁보수신당, 민주당vs국민의당 / 개혁보수신당 정체성 혼란)은 생략했습니다.
출처- 와이고수
첫댓글 오늘 핵심은 앵커브리핑 ㄷㄷ
와 정리ㄷㄷ 감사~
오.. 감사합니다
롯데월드 1시간;;
진짜 이거 심각한 문젭니다 안전의식 0에 수렴하네요 무리한 준공으로 제2의 xxxxx사태만 일어나지 않길....
요약이라길래 그림한장이나 글한줄일주 알았는데
몇걸음 더 들어가셨네요 정리 ㄷㄷ
항상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감사감사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요즘 잘 보고있습니다ㅎㅎ
ㄳ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은 아무리봐도 종북이야..
ㄱㅅ
우와 정리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