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9월 셋째주 증시전망
지난 주 KOSPI는 1) 중국의 지준율 인하, 2) 금융주들의 배당 기대감에 2,600선을 탈환했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진 않습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브렌트유가 94달러를 돌파하면서 2024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2024년 6월 Federal Funds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국 기준금리 확률로 보면,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확률을 31%까지 보고 있습니다.
Tech 비롯한 Index 차익실현 경계,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에 집중하는 전략을 권고 드립니다.
================
▲ 전주 동향 : KOSPI 2,600선 회복. FOMC 앞두고 국제유가 90달러 상회해 불안감 여전했으나 중국 지준율 인하가 호재로 작용. 국고 3년물 4bp 상승한 3.83%, 원/달러 환율 7원 하락한 1,326원
▲ 업종/종목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배당 자율을 보장한다고 발언하며 한화생명(+24.8%), DB손해보험(+10.9%), 하나금융지주(+8.3%), 신한지주(+6.3%) 등 은행/보험주 초강세. 두산(+14.6%)은 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강세 연장
- 52주 신고 : DB손해보험,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기업은행, 한화생명, DGB금융지주 /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루트로닉, 월덱스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하락 마감. FOMC 앞두고 브렌트유 94달러 돌파해 긴장감 고조. ARM IPO 효과 사라져 AMD(-4.8%), KLA텐코(-5.4%), 엔비디아(-3.7%) 등 반도체 급락. NDF 원/달러 환율 금요일보다 3원 오른 1,329원 호가
▲ 종합판단 :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 장기화로 위험자산에도 부정적 영향. 채권/외환시장 선제적 안정화 확인 필요. Tech, 경기민감주 차익실현 매물 경계, 연말 고배당주 플레이 유효
- 금주 일정 : 20일(수) FOMC 회의 / 밀리의 서재 &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