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의 쉬운 요리 열한번째~
간단 하게 폼잡는다~데블 에그와 베리 컵케익~
아직 부활절은 아니 지만 여기는 Easter Break를 보내느라 아이들이 많이 한가 합니다.
산호세에서 직장을 다니던 조카도 휴가를 보내러 집으,로 왔다가
사춘 동생인 저희 아들 놈 때문에 샌디에고 달려 갔다 왔다 하느라
귀한 시간 이 더 빨리 가버렸지만..ㅎ
조카가 산호세로 가기전 날 게나 쪄먹는다고 언니가 불러서
데블 에그하고 컵케익 간단하게 해서 들고 언니네로 가서 모처럼 모인 조카들하고
얼떨결에 멕시코 넘어 갔다온 울 아들 모험담 들으 면서
또 잦은 지진에대한 염려도 하면서 저녁 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데블에그인데 영어로는 deviled eggs 이라네요.
아들이 오 데블에그~하길래
이게 근데 왜 데블에그라해?하고 물어보았더니
아들말이 칼로리때문이라는데 갸우뚱뚱~~~잘 모르겟네요 ㅎㅎ
휘핑크림이 조금 남은게 있어서 베리들을 사다가
카스테라 컵케익? 만들어 보았어요~
완죤 제마음대로표 베리베리 컵케익~
제가 요즘 하두 피곤해가 ~잠시 졸다가 늦게 갔더니
이미 한마리식 차지하고 저의 몫으로 한마리 남겨놓았는데
워낙 큰게라 한마리 혼자 다 못먹어요~
요 종이접시는 디너접시입니다.
접시중에서도 좀 큰거이죠~
어떻게 잡을까하고 자빠뜨려 봅니다 ㅎㅎ
언니가 만들어 놓은 차돌백이 샐러드입니다.
언니네 집 마당이 이뻐서 가든 파티하기에 딱 좋은곳이죠~
옛날 집주인이 이태리 사람이어서 화덕을 설치해놓았다는데
지금 은 사용안하는 화덕입니다.
드래곤 프릇이 있길래 하나 집어 들고 얼른 먹어 치우는..ㅎ
제가 좋아하는건데 가격이 쪼매 비싸거든요~
데블에그 만듭니다.
일단 계란을 먼저 삶아 주고요~
반 가른후에 노른자만 빼가지고 으깨서
마요네즈와 디종 머스타드 블랙후추를 적당량해서 섞어 주세요.
으깬 노른자를 짤주머니에 담아서 흰자안에 짜 넣어줍니다.
저는 항상 짤주머니부분이 자신이 없그렁요~
파프리카나 베이컨등 여러가지로 위에 장식을 해줍니다,
휘핑크림이 조금 있어 어떻게 쓸까하다가 컵케익을 만들기로 햇는데
스폰지 케익을 만들어서 해볼라 하다가
요즘 괜히 시간에 쫒기는고로 카스테라를 사가지고 왔네요~
블루베리 ,스트로베리.블랙베리.라즈베리를 사다가 씻어 놓아요~
카스테라는 작은 네모모양으로 썰구여~
희핑크림은 설탕을넣어가며 크림화 시켜줍니다.
카스테라가 담긴 컵에 베리들을 넣어준후에 생크림 올려 주고 베리로 장식해줍니다.
제가 손이 야무지를 못해서 이쁘게 장식을 못하는데
요거 아주 맛이 굿굿~이랍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지진에 놀라 가지고 이젠 창문에 바람소리만 나도
가슴이 철렁하네요.
다행히 저희 집은 액자하나 안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집이 오래 흔들려 보기는 처음이랍니다.
블친님들 3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화사한 봄날의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