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코카콜라 계약 만료…펩시와 10년 계약 체결100년간 이어온 코카콜라와 펩시의 '콜라 전쟁'에서 최근 펩시가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가 코카콜라와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펩시와 손을 잡고 2025년부터 북미 전 지점의 매장 음료수를 전부 펩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펩시 회사인 펩시코와 서브웨이가 서브웨이 북미 전 매장에 음료를 공급하는 10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새 계약에 따라 앞으로 미국 서브웨이 매장에서는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듀, 트로피카나, 립톤, 게토레이 등 다양한 펩시의 음료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브웨이가 100개국에 3만7000개 넘는 매장을 가진 만큼, 향후 북미 이외 다른 국가에서도 음료수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코카콜라와의 계약이 만료될 즈음 서브웨이는 캐나다, 독일 및 네덜란드 등의 매장에 펩시 제품을 조금씩 들여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선수교체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9448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