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 나가는데 은근히 걱정이 됬다. 노래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꼬리 글을 보니
봉사의 달인들이 각기 행사와 사정이 있어 참석키 어렵다는 얘기고
참석하겠다는 회원들의 닉은 낯설기만 하다.
"좀 뻘쭘하고 어색하면 어카지?"
"그 분들은 오시면 뭘 해달라고 얘기할까?"
"봉사방에 관한 이미지는 어떤 이미를 갖고 있을까?"
"각기 다른 곳에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라 해도 각기 봉사방만의
칼라가 있기 마련인데 혹시 불편해 하진 않을까?"
암튼 여러 복잡한 생각을 갖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나가니 초롱이 운영자와 미시, 새힘이 일찌감치 나와 있었다.
창에서만 보던 새힘님이 반가웠다.
곧이어 자유여행, 그리고 명지 총무가 나타나고, 럭셔리 걸이 왔다.
시인과 수필가와 그의 딸 애니, 여련화가 방실이 보다 더 예쁜 도반과
허리가 아프면서도 도반을 위해 차량 봉사를 해준 도반이 왔고
은혜가 차량 봉사하겠다고 나타나서 명치총무의 시름을 덜어주고
그리고 우리의 호프 아사비가 나타나고, 생기돌이와 전문 사진작가 한분.
이어 불루사파와 그의 친구분, 오드리 될뻔이 도착해서 목적지인 늘푸른 너싱홈으로 더났다.
차량 다섯대에 나눠티고 우리는 소풍가는 기분으로 흥겹게 갔는데
시상에 이놈의 내비게이션이 제각기 다른 길을 알려주어
마지막 차량은 무려 두시간 반이나 걸려서 도착을 했다.
이구~ 부짱한 럭셔리 걸과 탑승한 여행, 미시, 초롱, 아사비 ㅠㅠ
먼저 도착한 전경택이 음향 준비를 다 하고, 늦게 도착한 일행이 식사를 하는동안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분위기를 달구어 놓았다.
식당으로 바로 온 흥부네 부부, 그리고 전경택의 부인등
어제는 두 부부가 함께 오셔서 즐거움을 더한 특별한 날이었다.
근디 봉사 다니는 분들의 부인들은 우째 그리두 다 미인들이신지....
시인과 수필가 모녀의 멋진 쌕스폰 연주,
그리고 한떨기 장미의 멋진 고전무용,
시설의 근무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은 아사비의 멋진공연,
여련화와 같이한 도반의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경력의 멋진 노래 솜씨.
(9월 첫째주 전국 노래자랑 강화편에 나옴)
이 모든 음악을 도맡아 연주해 준 전경택.
그리고 뒤에서 앞에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어울어진 회원들, 오가는 길 아낌없아 차량 봉사를 해 준 회원들
이런 분들이 있어 봉사는 성황리에 끝날 수가 잇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아침에 걱정을 했던 것은 나의 기우였고 교만이었다.
이젠 자신감이 생긴다.
어떤 경우가 생긴다고 해서 으리 봉사단 회원들의 마음을 아는 하늘이
봉사단의 행사를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봉사단 모두에게 평안과 행복을 넘치도록 부어줄 것이라는 것을.....
어제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봉사단을 도와 주시는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몸은 함께 못한다고 해도 마음으로 성원을 빌어 주시는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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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나의 힘이 된다는거 느꼈남? 그래서 가고 싶어 진다니께~~~ ㅎㅎㅎ
사실 걱정했어요 ...오늘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다 ...일단 가서 분위기만이라도 살펴두어야 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그만 노래까지 하게 되었네요....분위기 망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함께한 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또 뵙구 싶구요..민호님 고마웠습니다 ^^*
우리의 암스트롱의 얘기를 못해 아쉽네요. 승리한 자만의 느낌인 행복을 많이 느끼세요. 화이팅 입니다 ㅎㅎㅎ
걱정도 팔자십니다요 民鎬님...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장기가 투철한 분들의 봉사라 저는 항상 뒤에서 기도만...
그러게 말입니다. 지가 교만 했어요. 이렇게 뒤에서 기도 해 주시는 분들의 힘이 있는줄을 모르고 ㅎㅎㅎ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했습니다.
매번 함께 할 수가 있겠남? 마음만 보내도 만사가 형통인디 ㅎㅎㅎㅎ
ㅎㅎㅎ 형님이 그래도 봉사방에 최고의 분위기잔어유 ㅎㅎ
항시 자네에겐 빚진 기분이고 미안하고~~ 암튼 고마우이. 우리가 얼마나 힘을 받는줄 알지? ㅎㅎㅎㅎ
어디에나 꼭 필요한 조미료 같은 민호 오라방~~~어느덧 봉사방에도 주역이 된듯 하네요~~~ㅎ
동글이랑 언제 같이 오래 함 해볼꺼나? ㅎㅎㅎㅎ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인연의 시작인듯싶네요...무슨일이든 힘닫는데 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봉사단 선배님들을 뵙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좋은날 되시길.......
아주 보기 좋은 부부의 모습이었네. 내가 나이가 좀 많으니까 형 해두 되지? 듬직한 흥부네 부부에서 많은 가능성을 봤네, 또 봄세나~~ ㅎㅎㅎ
마음가득 사랑담은 봉사~~느껴지네요..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로만? ㅋㅋㅋㅋ
멋진님들.. 날도 덥고 길도 밀렸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 든든한 봉방 이십니다~
테일러도 수고 했지? 담에는 조인트 리싸이틀을~~~ ㅎㅎㅎ
화성쪽 길도 많이 막혔어? 가평쪽은 도로 자체가 주차장 이더라구..운전하면서 4050팀 이쪽으로 안오길 잘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90분 공연 예정 햇엇는데 110분 걸렸고... 60명 인솔해서 진행하느라 땀좀 뺏지... 수강생들에게 8시간 봉사활동 확인서 받아 주었고... 4층 강당은 더우니까 에어컨 있는 1층 교회에서 했어....
오라버니.....ㅎㅎㅎㅎㅎㅎㅎ
와? 와부르는디? ㅋㅋㅋ
친구가있어봉사방이든든..........
광복절 행사 잘 마쳤남? 보기 좋았을텐데 ㅎㅎㅎ
멋진 봉사방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팬인 것 아시지요 재치가 묻어나는 멋진 글 솜씨의 광팬
난 수필가의 팬인디~~~~ ㅎㅎㅎㅎ
오늘은 확실히 민호님을 알았습니다...저번에는 우유 주신분으로만 기억했는데...ㅋㅋㅋ...정말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정말 한분한분 보석 같으신 봉사단 여러분이십니다...모두 존경합니다...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나두 여련화를 확실히 알았고 나머지 도반들은 담에 확실히 알끼고~~~ ㅎㅎㅎ
휴가도 미루시고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미노성~~ 머쪄브러~!ㅎㅎ 말로만!
휴가야 맘만 먹으면 아무때나 가니께~~ 같이 해서 즐거웠으~~ ㅎㅎ
민호성님 수고 많이 하셨쑤,동참해서 분위기 띄워야 하는데 모두가 즐거운 시간 이었네요,다음 기회에....
싸이클 행사는 잘 했남? 어느 할머니가 묻드만, 자네는 왜 안 왔냐고~~~ ㅎㅎㅎ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점심까정 굶으시고,..오라버니 진짜 감사합니다 우리봉사단의 진정한 햇불이십니다요
나야 아직 봉사단의 초보지. 한 3년하면 그 때는 조금 한다고나 할까? ㅎㅎㅎ
오빠 넘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 보여주삼~~ㅎㅎ
묵묵히 봉사하는 자네도 멋져~~~ 수고 많이 했네~~ ㅎㅎㅎ
역쉬~~~~~~~~~ 봉사의정신이 멋지신 분이십니다... 목욕봉사에서 뵈어요~~~~~~
그라제잉~~~ 목욕봉사에서 보자공~~~ ㅎㅎㅎ
minhonim ~hogi gul suro gajiyo? hehehe~~~~~^^*
한글이 없어도 읽을 수가 있나? 인도 나갈랜드는 잘 있지? ㅎㅎㅎ
휴가도 미루시고 애많이 쓰셨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는 손길을 느낌니다... 우리모두의 사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