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벙개 오신 분들 모두 안전하게 잘 들어가셨죠?
이번 벙개는 아찌 누나님과 제가 개인적으로 카톡을 주고 받다가 충동적으로 계획하게 되었어요.
평일 저녁이라 많이 못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었네요.
평강봉사에서 봬었던 분들도 있지만 평강 싸이트 글을 통해서 닉네임만 알고 있었던
분들을 어제 직접 봴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1차는 깐부치킨에서 모였는데 제 시각에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아서
넓은 자리 예약해놓았던 아찌님이 식은땀을 흘리고 계셨어요 ㅋㅋㅋ (진짜 진짜 죄송해요.^^;;)
어찌저찌해서 1차에는 아래 분들이 오셨습니당...
왼쪽부터 하모니님, 아찌누나, 저, 동행자님, 쿠키송이님, 악질님, 라떼순이님, 행복금냥님(얼굴이 1/3밖에 안 나오셨네요^^;;), 행복이엄마님, 웅이건이어멈님, 그리고 사진좔영은 행복이아빠님께서 해주셨네여.
아, 깐부치킨! 쫌 눈치보면서 먹긴 했지만 참 맛있었어요.
그리곤 아직 더 오실 분들이 계신데 깐부치킨은 자리가 좁고 시끄러워서 좀 더 넓고 조용한 곳으로 고고씽~~(뉴싱싱님 생각나네요^^) 2차 역시 호프로 갔습니당.
2차에선 잘 나온 단체사진이 없네요 ㅠㅠㅠ 나중에 바다님이랑 조은희님도 오셨답니다.
라떼순이님, 첨 뵀는데 언젠가 뉴싱싱님께서 후기에서 쓰셨듯이
커다란 눈 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시더구먼요. 제가 강남역 부근 길한가운데서 라떼순이님을 딱 알아봤다니깐요.
자신의 직업이 커피와 쿠키를 다루는 거라 사람들이 되게 고상하고 우아한 일 하는 줄 착각한다면서
손을 보여주시는데 고운 얼굴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라 깜짝 놀랐네요.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굳은 살 박힌 손 ㅠㅠ
세상에 어느 일이건 제대로 할라치면 쉽고 만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라떼순이님 왈, "평강 봉사가 커피 만드는 일보다 훨씬 쉬워요." 하시더라구요.
어제 약속대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소중한 핸드메이드 쿠키를 나눠주셨답니당.
저도 한 개밖에 못 먹고 딸래미가 다 낚아챘네요ㅠㅠ
봉사 때는 열심히 일하다보면 다들 차 시간에 쫓겨 아쉬운 이별을 하곤 했었던 봉사자분들 또는 글을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봉사자분들 -전부 평강홀릭들이시죠-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래도 제일 많이 한 얘기는 요즘 평강에 봉사자분들이 줄어서 걱정이라는 말......
오히려 더운 한여름과 추운 한겨울엔 봉사자들이 많은데 날씨 좋은 봄과 가을에 봉사자들이 주는 이유는
이런 계절 주말엔 결혼식과 돌잔치, 야유회 등 개인적인 행사들이 많아지기 때문일 거라 믿어요.
그래도 어제 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모두 평강아기들을 내 새끼처럼 사랑한다는 걸 느꼈네요.
평강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또 평강에서 반갑게 봬어요~~
첫댓글 평강을 사랑하는 회원님들 얼굴 이렇게라도 보니 너무 좋아~부럽기도 하고...
정도 나누고 평강앞날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는 자리가 한달에 한번정도,아니면 분기별로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분기별 좋아요^^ 담에는 뉴싱싱님도 다리 다 나으셔서 함께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릇들이 정말 깨끗하네욧ㅋㅋㅋ^^ 넘넘 즐거웠습니닷!! 좋아 하는 사람들이랑 있으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지^^
행복이 아빠님 바이올렛님 이제 울지 마세욧~~ 토닥토닥...^^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겠지욧??
모두들 정말 반가웠습니닷!! 평강에서 만나욧~~*^^*
평소엔 멀쩡하다가도 먼저 간 아가들 얘기 나오면 또 울기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아가들 얘기하면서 눈치보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앞에서 실컷 울 수 있는 것도
행복하네요. 쿠키님의 환한 미소 덕에 어제 자리가 더 빛이 났어요^^
와! 후기 올라왔다!!! 내얼굴 호박같이 나올까 걱정했는데...맨앞이라...그정도면 뭐~~~ㅋ.ㅋ
진짜 인상들이 어찌나 좋으시던지... 왕반갑고 왕즐거웠습니다.그래서 전 제일 늦께가지 있었다는....
분기별로 모이는것도 좋을듯해요.
아! 그리고 전 주은이가 쿠키 박스로 준다는 말에 어제 안받았어요. 박스 잊지않을꺼야~~~~~쿠키,쿠키,쿠키.*.*
아니, 저 쪽에서 수근수근하시더니 쿠키를 박스로 주겠다는 모종의 거래를 하고 계셨구먼요. 저도 그럴 줄 알았으면 안받고 버티는 거인데 엉엉
ㅋㅋ 아녜요, 라떼님 손 보니까 쿠키 더 만들어달라고 떼쓰지도 못하겠드만요. 진미님 만나봬서 진짜 반가웠어요^^
정말 많이왔네요!!!ㅋㅋㅋㅋ즐거워보여서 못간게 아쉽네요ㅜㅜㅋㅋㅋ저도 라떼순이님 쿠키랑 라떼 꼭 먹어보고싶어요!!
담 모임 땐 꼭 함께 해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즐거웠어요^^
ㅋㅋㅋ..후기 언제 올라오나 기다렷네요...
다들 미인들만 모이셨네요...ㅋㅋㅋ
즐거운 시간이 느껴집니다...ㅎㅎㅎ
주몽맘님도 봽고 싶네요. 담엔 평강이나 벙개모임에서 꼭 인사해요~~
두송이님은 역시 통하네요^^ 함께 V를 그리신모습~~ 어여쁩니다♥ 사진보며 괜히 감동적인건 왜인지. .
바이올렛님 비롯하여 정말뵙고싶었던 분들. . 얘기 많이 나누지못해 아쉬워요. .
바이올렛님 눈썰미는 정말 우주최강이신듯해요!!!!! 아름다운 고향언니님^^
제가 좀욕심이 많고 미련한구석이있어, 몸이 망가지는것도 모를정도로해야 직성이 풀려서그래요 ㅎㅎㅎ
다음에도 이런자리 함께하며 평강을위한 건설적인 이야기들 나누어요^^
ㅋㅋ 저 눈썰미 진짜 없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라떼순이님의 동그랗고 열정으로 가득한 눈은 한 번 보면 누구든 쉽게 잊지 못할 거예요 ^^
참 근데 키우는 코카 이름이 꽈리가 아니고 까리더라구요, 지송^^;;
사진으로봐도 즐거운모임이었던거같아요^^그래도아쉬운건 핸드메이드커피....ㅎㅎㅎㅎㅎㅎ언젠간 먹고말거에요~~~
담엔 천안에서 모임해야겠네요. 근데 그럼 인천에서 더더 멀텐디 우짜지요^^;;
혼자 8명 자리를 20여분간 지키고 있는건 차아암 민망한 일이더라구요^^;;
사진...ㅡㅜ 컨디션이 별루라 퉁퉁 부었네요ㅜㅠ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과 평강 이야기 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그 얼굴이 퉁퉁 부은 얼굴이라구요? 조명보다 더 밝고 광채가 나던데^^;; 컨디션 좋으실 땐 대체 얼마나 더 아름다우실지 기대가 되는구먼요 ㅋㅋㅋ
아찌누나님, 늦어서 진짜진짜 미안해요. 담에 이런 자리 있을 땐 제가 1빠로 가서 지키고 있을 게요. 아줌마는 직원들이 아무리 눈치춰도 잘 버팅기고 있을 수 있어요^^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평강아가들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아쉬웠네요. :)
어제 남자여자의 신경과학 이론 참 흥미로웠어요. 진짜 평강 이야기하다보니 3-4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더라구요ㅜㅜㅜ
부럽다~~ 항상 보고 부러워만하고... 쿠키도 좋아하는데... 흠냐..다른 카페들도 우리 평강처럼 가족적인 분위기의 그런 데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리에 없어도 아이들만큼은 많이 사랑하니깐 이해해 주실꺼죠?? 다들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다들 얼굴 꼭 기억해야 겠어요.. 담에 만약 보게되면 친한척좀 하게여 ㅋㅋㅋ
맞아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정말정말 행복인 것 같아요.
초심 잃지않고 아이들을 위해 저부터라도 노력해야겠어요^^
사진보니 정말 부럽네요......일정이 겹쳐서 못 간게 아직도 아쉬워요~~~~~
까페지기님이 함께 했어야 하는데 정말 아쉬웠어요. 늘 애들 떵 치우느라 개인적인 이야기 할 시간도 없이 헤어지곤 했었네요. 담 기회엔 꼭 많은 이야기 나눠요~~
ㅋㅋㅋ벙개모임뒤에 바로 남은 회비 보냈어야 하는데....오늘에서야 보냈습니다.죄~~송~~.24만원 계산했구요 17만원 남아서 입금했습니당~~
넘즐겁고 이런 후원도 할수있으니 일석이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