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여행 5일차]
2025.01.06
오늘은 대리에서 오전에 각자 자유시간을 보낸 후 오후3시에 호텔앞에서 집결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까지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자유 일정으로 나는 대리고성의 남문에서 중간지점인 오화루를 거쳐 북문까지 고성안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일정을
잡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근처 식당에서 좁쌀죽, 콩물, 기름에 튀긴 빵, 계란후라이, 고기만두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고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고성은 대리에 도착해서 첫날 보았던 휘황찬란한 모습과 관광객의 물결은 사라지고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살을 내게 보여 줬습니다.
한,두시간 구경하다보니 이내 아침부터 구경나온 중국 단체관광객들로 물결이 넘치듯 고성안 골목골목을 가득 채워집니다.
대략적인 고성안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특이하게도 감식초와 함께 먹는 월남쌀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로컬 마사지
가게에 들어가 리장으로 출발전까지 어제 창산에서 장시간의 트레킹으로 뭉쳤던 다리근육을 풀어줬습니다.
마사지를 받고나니 한결 다리가 편해 졌습니다.
역시 돈의 힘이 좋음을 다시한번 느꼈네요.ㅎ
얘약한 6인승 빵차 3대에 나눠타고 대리를 출발한지 2시간후에 운남성에서 가장 hot하다는 리장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200m 거리에 위치한 리장고성을 들어가보니 해저문 리장고성은 화려한 불빛과 관광객들로 가득
메워져 여기가 도대체 그 옛날의 리장 이었던가 새삼 놀랬습니다.
25년전 내가 처음 방문했던 리장과는 완전 360도 바뀌어져 있음을 보고 다시한번 발전된 중국의 위상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너무도 바뀌어진 리장의 모습은 아래 사진들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리에서 리장으로 이동하면서 타고간 6인승 승합차량. 휴게소에서 세차를 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리장에 입성했네요.ㅎ
첫댓글 어제 보았던 것처럼 생생한 해설과 사진 ,
감사합니다.
그리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리장의 야경은 아주 이쁘죠.
휘황찬란한 곳이 아주 많은...ㅋ.ㅋ
리장의 야경, 정말 멋지죠.
그런데 클럽안의 야경은 한결 더 멋진듯 합니다^^